진도는 고유 문화를 지닌
전통 예향의 서,화,창,악의 고장입니다.
분교장 기능직으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진도문화의 참 맛을 체득하신
박동철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잡일을 하시면서
국화재배를 능숙하게 하셔
노란 국화향기 그윽한 분교장을 꾸미셨습니다.
분교장 관리를 잘하고 있어
많은 칭찬을 하게되었는데
뜻밖에도 '진도만가' 이야기 끝에
즉석에서 공연을 해주었습니다.
당시 카메라 사정이 열악했기에
전편을 소개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진도인들은 자존심이 강한편입니다.
진도의 문화를 간직하고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박동철님과 같은 분들이
진정한 진도의 주인입니다.
할 수 있는 것,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없으면서
괜한 자존심을 내세워서
사람들에게 불편만을 주는
그런 분들은 배타성만을 지닌분들입니다.
가끔씩 그런 분들로 인해
진도의 인상이 많이 흐려집니다.
서,화,창,악
이중에서 하나 정도는
능숙하게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났는데
이런분들이
진도를 빛나게 하는
진정한 주인공들입니다.
껍데기는 박수나치고
배타성이나 드러내는 찌질이들은
조용히 물라가라~ 진도를 위해~
2006년경에 퇴직을 하셨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름다운 진도
얼마나 멋있나요?
그러나 진도사람들의 상당수는
아주 멋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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