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좋은 책 읽고 권하기 215

가르치지 말고 경험하게 하라.

가르치는 시대는 지났다. 그렇다. 가르치기만 하면 학생들은 교사의 질을 뛰어 넘을 수 없다. 학생들에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면 가르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생각과 창의성이 따라온다. 따라서 학생들을 학문의 넓은 영역으로 인도해줄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러닝퍼실리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는데 1.학습자의 입장에서 최적의 학습이 되도록 한다. 2.학습의 경험을 디자인한다. 3.학습의 과정을 촉진한다. 학습 경험의 디자인은 어떻게 할 것인가. 1. 새로운 판을 짜라. 2. 세가지와 결별하라. -가르쳐주는 역할과 결별 -알려주겠다는 목표와 결별 -늘하던 방식과 결별

듣기만 해도 가슴 뛰는 말

예로부터 사람을 판단하는데 '신언서판'이라 했다. 도를 닦은 이들이 사람을 꿰뚫어 보는 관심법에 능하지만 일반인들은 그 능력이 미치지 못하므로 말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면 내면의 세계와 수준을 평가할 수 있어서 그렇다. 이 책은 외모와 말하기 능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잘 입은 거지는 얻어먹어도 누추한 거지는 얻어먹지 못한다. 칭찬은 구체적이고 즉시 장점을 먼저 충고는 나중에 구체적인 칭찬은 자신이 고민하며 만들어가야한다. 볼품없던 어린시절의 나폴레옹에게 장래 장군이될거라고 칭찬하던 가게 할머니 나폴레옹은 황제가 되어서 할머니를 찾게되는 아름다운 이야기...... 말 잘하는 법은 스스로 터득하는 방법이 제일이다.

그리운 소색(素色) - 50인 화가의 그림에 담은 이순희 제4시화집

시화 전시회를 많이 다녀본 기억이 있다. 시와 그림은 형태는 달라도 모든 사물이 보이는 모습만 직관적으로 그리는 것에서 벗어나 사물을 보는 사람의 내면의 세계를 그려내고 있어서 시인이나 화가마다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그려내어 줍니다. 마음으로 음미하는 시의 세계 눈을 통해서 마음의 진동을 느끼게 하는 그림 이 두가지의 만남은 청춘의 고동소리와 같고 한여름의 천둥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소나기와 같은 감동을 준다. 이순희(李順姬) 호 : 운영(雲影) · 목포 출생 문단경력 · 문학춘추 詩부문 신인상 · 월간 文藝思潮 詩 신인상 · 아동문예 문학상 · 한국문인협회 회원 ·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회원 · 전남문인협회 부회장 역임 · 전남여류문학회 회원 · 문학춘추작가회 이사 · 목포시문학회 회원 ·詩流문학회 회장 역..

시작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 시작과 끝은 서로 맞물려 있어서 순환하며 새로움으로 발전되어간다. 영문 원서는 이렇게 읽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이해하기 어려움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하고 넘어갔다. 저자는 '발명주기'라는 도식을 그려서 책의 줄거리를 이어가고 있다. 발명주기 상상력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마음속으로 구상하는 단계 창조성 ---상상력을 토대로 도전에 대응하는 단계이다. 혁신 ---창조성을 토대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고안하는 단계 기업가 정신 --- 혁신을 토대로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타인의 상상에 영감을 주는 단계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

책을 좀 읽었던 시기가 지나서인가? 아니면 이 책의 수준이 높아서인가?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기분으로 어렵게 읽어 나갔습니다. 수준이 높은 책입니다. 추천인들의 스펙들도 화려합니다. 프롤로그부터 무게감 있게 다가 옵니다. 냉정과 열정, 당신은 어느쪽입니까? 논리와 감정은 서로 굉장히 멀어 보이지만 돌고 돌아 결국 만나서 직관으로 재탄생한다. 뇌 줄기를 타고 내려와 뱃속 깊이 자리한 직관은 우리 삶을 더 수월하게 만든다. 직관은 삶의 과정에서 논리(이성)와 감정(감성)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혹여 당신이 편협한 논리나 감정에 치우쳐 있다고 생각된다면 남은 삶을 위하여 변화해야만 한다. 변화는 용기이며 긍정의 신호탄이다. 무엇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말..

아름다운 안나푸르나 - 이순희 제3시집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이야기를 하면 그냥 관광하고 온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안나푸르나의 트래킹은 순례자와 같은 몸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으면 고통의 연속이 되는 과정일 뿐이다. 이순희 시인은 평소 국내 명산들을 두루 섭렵하고 단련된 마음과 기초체력 덕분에 안나푸르나의 아름다움이 시로 승화되었으리라 단정지어봅니다. 백두산 보다 더 높은 계곡과 숲을 지나 거의 일주일이 걸려야 베이스 캠프에 도달할 수 있었다. 평생을 통해서 몸과 마음을 다듬어서 아름다운 시 한편씩 조각하고 이를 엮어서 시집 한권으로 세상에 선을 보인다. 엄청난 산통을 통해 탄생하는 보석함이다. 필자도 안나푸르나 트래킹을 다녀왔기에 작가의 마음에 조금은 다가갈 수 있어 기쁘기만 합니다. 아름다운 안나푸르나 - 이 순 희 - 나무나루(木浦..

재능을 단련시키는 52가지 방법

이 책은 아래와 같은 전제로 서술을 시작한다. 1. 우리 모두에게는 재능이 있다. 2. 우리는 이 재능을 최대한으로 발달시키는 방법을 잘 모른다. 나의 재능을 최대한 발달시킬수 있다면 황금 송아지보다도 더 고귀한 재산이 될 것이다. 잊어버리기 전에 52가지 기법을 메모해 본다. 시작 - 주시하고 훔치고 기꺼이 바보가 돼라. 1. 자신의 롤 모델을 주시하라. 2. 하루 15분 동안 뇌에 스킬을 새겨라. 3. 미안해 하지말고 훔쳐라. 4. 공책을 사라. 5. 기꺼이 바보가 되라. 6. 호화로운 것보다 검소한 것을 택하라. 7. 시작하기 전에 하드 스킬인지 소프트 스킬인지를 파악하라. 8. 하드 스킬을 쌓는 법 : 섬세한 목수처럼 일해라. 9. 소프트 스킬을 쌓는 법 : 스케이트 보더 처럼 즐겨라. 10. 하..

아름다운 여정 - 이순희 시2집

아름다운 여정은 책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순희 시인이 국내의 많은 여행과 세계여행을 통해서 시상을 얻어 아름다운 글로 보석처럼 빛나는 책으로 엮은 시집이다. 우리는 많은 것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얻게된다. 알게된 것보다는 직접 체험을 해보는 것은 인생의 체험 폭을 크게 넓히는 것이 된다. 그것들이 아름다운 시가되고 학생들에게 가르침이 될때 교육의 힘은 크게 발휘하게된다. 필자도 다녀온 경험이 있는 바 안나푸르나 트래킹 이건 나이들면 무릎 때문에 갈 수 없는 험한 여정이다. 이건 여행시이기 때문에 같은 장소를 다녀왔다면 시의 아름다움을 공감하는 폭이 깊고 넓게될 것이다. 오래전 일로동초등학교 교장 시절에 학부형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던 바 정겨운 마음으로 마음에 와 닿는 시를 한편 올려봅니다. 아..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는 생각의 도구

목차만 읽어보아도 나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너무나 많은 지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하지만 지식은 많은데 일상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지혜는 옛날 보다 훨씬 적다. 옛날에는 한가지 지식을 얻어서 충분히 생각하고 마음으로 삭혀서 갈고 닦아 지혜를 만들어 썼지만 요즘은 물밀듯이 쏟아지는 지식의 홍수속에서 미처 소화도 되기전에 배설되고 마는 시기에 파묻혀 살고 있다. 따라서 지혜롭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적은게 현실이다. Part 3 이것이 스마트한 문제해결 방법이다. 여기를 감명깊게 읽어 보았다. 진흙탕에 빠진 M16소총은 갖다 버려라 그 유명한 소총을 왜 버려야 하나요? 명중률도 높고 비싼 미국산 M16 소총입니다. 그런데 베트남 전에서는 소련제 Ak 싸구려 소총에 밀렸습니다. 밀림지..

아름다운 동행 - 이순희 시집

시집 아름다운 동행을 쓰신 시인 이순희 작가는 목포교육대학 7회 동창생이다. 한 학교에서 같이 근무한적도 있어서 너무나 친근감이 있는 분이시다. 학생교육에 투철한 교육관으로 임하심은 물론이고 틈 나는대로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시집을 출판하심에 부러움의 찬사를 보내드린다. 아름다운 동행의 시집을 읽어보면 삶의 긴 여정에서 맛깔나는 인생의 발자취를 느낀다. 그래도 나는 이 시집의 서시를 좋아 자주 읽어본다. 情으로 구운 내 삶의 무늬를 -이 순 희- 이른 아침 커튼 사이로 햇살이 살짝 깨울 때도 닭의장풀과 윙크하며 입암산 자락 거닐 때도 삶의 길목마다 목쉰 사연 안으로, 안으로만 삭일때도 실눈 뜬 깊은 밤, 책에 깊이 취했을 때도 늘 떠나지 않는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늘 나와 동행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