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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왜성터를 충분히 보지 못했는데....

우리나라 남해안에는 많은 성이나 성터가 남아 있다. 그건 왜구 때문이었다. 여기 순천에도 두 개의 성이 존재한다. 왜구들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검단산성이 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순천왜성이 있다. 순천에 왜인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군대를 진주시켰다는 물증이다. 부끄러운 역사의 잔재이다...

낙안 민속마을에서 하룻밤을....

용인에는 인위적인 민속마을이 있다면 낙안에는 오랜 역사의 세파에 다듬어진 어린 시절 동심을 그대로 마음속에 그릴 수 있는 민속마을이 있다. 누구에게나 고향이 소중한 것처럼 누구에게나 우리것이 소중한 것임을 깨닫게 해주는 마을입니다. 1박을 하면서 해질무렵 그리고 새벽의 낙안읍성을 돌..

확트인 바다가 보인다...여수 향일암

동해의 일출이 남해에서도 볼 수 있다. 여수반도의 끝단에 향일암이 위치하고 있기에 영산강처럼 물을 흐리게 하는 큰 강이 없기 때문에 바다가 푸르다. 약간 흐린날은 바다와 하늘이 맞닿아 보인다. 넓고 푸른 바다에서 동녘에서 떠오르는 해돋이를 바라보면서 인생을 설계하고 하루 계획도 세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