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전남 무안 일로 광암리 어딘들 새벽녘이면 찬란한 곳이 아닌 곳이 어디 있으랴만 당분간 내가 살아야하는 이땅에도 어둠을 불태우는 여명의 시간이 휘덮는다. 시간의 흐름은 산 봉우리에 머물게 하고 육신은 차분한 여유를 갖자마자 한가로운 졸음에 겨워한다. 이제 대지가 밝아 온다. 찬란한 들판의 속살을 들여다 보고 싶..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5
증도 태평염전 우리나라에서 단일면적으로는 최대의 소금생산지입니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462만㎡) 염전으로 국내 최대 천일염 생산량을 자랑하며 큰 바다의 청정해수를 끌어들여 생산하는 까닭에 깨끗하기도 하지만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될 수 있도록 하였기에 선물로 보내는 것을..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증도 태평염전 소금만들기 - 박물관 소금밭을 만들기 위해서 갯펄로 된 바닥을 로울러로 고르고 증발이 잘 되도록 타일을 깔고 있습니다. 바닷물을 염전으로 퍼올리고 1차 증발을 하는 곳, 2차 증발로 염도를 높이고 생겨난 소금 덩어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아진 소금을 창고로 운반하기 위해서 운반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던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소금창고에 보관하는 모습에서 한줌의 소금이 수많은 노동자들의 땅방울로 이루어진 것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증도 태평염전 수로 - 춥다 칠게들이 양지바른 곳에서 몸을 덥히고 있어요. 증도 태평염전 수로의 양지바른 곳입니다. 칠게들이 저마다 몸을 덥히고 있습니다. 춥긴 추운가 봅니다.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증도 소금박물관에서... salt gallery 증도 버지 선착장에서 들어오면 소금박물관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소금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려는 배려가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밖에서 보면 돌담으로 보이는 소금창고 이었습니다. 근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지만 그냥 두면 보기 흉할 것을 우려해서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은 ..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증도 대교 개통 때문인지 자전거가 없어졌네요. 2007년에 증도엘 갔었습니다. 엘도라도를 마음대로 돌아볼 수 있었음은 물론 자전거의 섬으로 선포한 까닭으로 자전거를 마음껏 탈 수 있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자전거가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육지에서 밀려드는 자동차들......혹시 모두들 한대씩 실어가버린게 아닐까요? 물론 엘도라도도 출입제한..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증도대교 개통 증도대교는 2000년 10월 기본설계를 시작하여 2010년 3월30일 신안군 지도읍 사옥도와 증도면 증도간을 연결하는 증도대교(曾島大橋)가 개통되어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하나가 해결 되었다. 섬과 섬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연도교라 하는데, 목포에서 증도를 가는 방법은 목포에서 배를 타고 가는 방법, ..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10.11.14
봉수산에서 내려다본 무인도의 개발 - 개발이란 이런 것인가? 개발이란 이런 것인가봅니다. 몇년전에 무안 초의선사 봉수산에 올랐을때 다도해가 너무 멋있어서 촬영해주었습니다. 이번에 봉수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소나무숲이 없어지고 건너갈 수 있는 철제 길이 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섬으로 건너가려고 하는데 먼저 시도한 분들이 주인으로부터 격한 말..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09.10.28
조금나루 밀물때의 한적함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송현리 무안읍에서 남서쪽으로 12Km 정도 떨어진 망운면 송현리에 위치한 마을 끝에 툭 불거져나온 조금나루 해수욕장은 4Km가 넘는 긴 백사장에 울창한 송림까지 겸비한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원래는 조금에 한번씩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섬이었으나 지금은 육지와 연결되어 놀이..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09.05.23
화려함의 극치 - 신안 튤립축제 제2회 신안튤립 축제가 보름 가까이(4.15~ 4.28) 열리고 있기에 한가한 시간을 내어 다녀오기로 하였다. 지도 점암 선착장에 도착하니 그리 크지 않은 주차장은 절반쯤 비어 있었다. 경제 사정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도선비 2만원쯤은 대수롭지 않게 쓰는 사람이 대부분 이었다. 섬 구경을 자.. ◐김ㅺ 방랑 삼천리/1004의 섬,무안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