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좋은 책 읽고 권하기 215

[책] 혐오 발언 - 주디스 버틀러

일베, 김치녀, 소라넷, 강남역 살인 사건, 여성혐오 랩 가사, 퀴어문화축제, 고위공직자의 개돼지 발언 데이트 폭력, 표현의 자유, 메갈리아...... 그야말로 혐오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혐오발언의 문제는 현재 한국 사회의 뜨거운 이슈로 급부상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20년 전에 출판된 미국의 철학자 주디스 버틀리의 저서 혐오발언은 한국사회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인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페미니스트 낸시 프레이저와 함께 가장 널리 읽히며 토론되는 철학자중 한면으로 리처드 로티 등의 수사화 함께 소개되는 주디스 버틀러는 젠더의 수행성, 패러디, 드래그 등의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악의 저자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난해한 글쓰기로 악명이 높기도 한다. 그녀는 이책에서 혐오발언에서 혐오발언에 ..

[책] 지금 여기의 페미니즘X민주주의

페미니즘 [feminism] 성별에 의한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사회, 정치, 법률상의 지위와 역할의 신장을 주장하는 주의 이명바은 많은 부정 부패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고 박근해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얼마나 큰 죄악인지 최숫실과 세월호등을 통해 보여줬다. 문재이 정부는 좋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는데 우리의 삶은 왜 달라지지 않는가? 현재 전세계는 물밀듯이 터져 나오는 불만으로 뒤덮인 나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정이 독재정권에서보다도 더 많은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듯 싶다. 야당과 보수들은 심지어 대학생들까지도 헐뜯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듯 싶다. 소득이 충분하고 즐길 수 있다면 그만큼 불만은 줄어들 것이라고 본다. 소득의 불평등 기본소득을 도입하지 않으면 나라 스스로 무너져 버릴 듯 세상은 많이 ..

[책]여성은 정말 한달에 한번 바보가 되는 가 호르몬의 거짓말

호르몬의 거짓말은 여성이 자신을 꼼짝 못하게 옥죄는 문화권력을 자각하게 만들 뿐 아니라 호르몬 환자가 될지도 모른다고 협박하는 잘못된 과학 정보에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델루카는 여성의 정서적 불안정에 언제나 따라다녔던 견고한 신화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의견을 새롭게 부여하였다.

[책] 나도 편하게 살고 싶다.

암닭들이여 이제 울지말고 날자. 현대의 기쁨과 만족을 지배하는 3F가 있다. 많은 자기 계발서가 말한 Fun재미, Feeling감정, Fantasy공상은 마음을 위로하지만 우리의 손발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언제나 일상이 남아 있다. 이 책을 덮어도 우리앞에는 벽지 같은 남편, 스마트폰 속으로 머리를 쑤셔 넣고 있는 아들 딸, 잔소리 목록을 작성하는 시어머니 업무보고 독촉을 하는 개부장이 있다. 이러한 일상은 항상 지루하고 건조하며 차갑다. 우리에게는 일상을 메우고 답이되는 해법이 필요하다. 크고 추상적인 답 말고 일상적이고 소소하고 매우 치사한 상황에 대한 답이 필요하다. 우리의 일상은 현실이고 째째하고 야비하고 유치하기 때문이다.

[책]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실업과 불평등이 기본소득을 부른다. 새로운 산업혁명이 충격을 이겨내려면 필요하다. 기본 소득의 반감은 주어봤자 낭비를 하고 스스로 생활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있는 자는 기본소득에 소극적이고 없는 자는 기본소득에 적극적이다. 기본 소득으로 밑바닥 수준을 올리자는 것이다. 영국 캐나다는 현금 형식의 기본소득이고 미국은 소득 공제 형식의 기본소득이다. 개인적으로 미국의 노동을 기반으로 하는 기본 소득을 선호한다. 누구나 일을 하고 소득을 얻어가자는 것이다. 소득이 없는 사람은 소득 공제를 못 받는 다는 단점이 있다. 소득이 없는 사람은 국가가 일정한 일감을 부여하면된다. 도시 미화에 청소부가 감당을 못한다. 소득없는 사람에게는 청소, 잡초제거, 쓰레기 운반, 도시의 여러가지 ..

[책]알고 나면 잘난 척하고 싶어지는 과학의 대발견 77

사실 과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엣 접하는 티비, 냉장고, 엘이베이터, 자동차와 같은 문명의 이기들이 모두 과학의 산물이며 그 밑바탕에는 과학의 법칙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한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인간이 품은 의문은 이런 근원적인 의문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밤낮은 어떻게 생기고 계절은 어떻게 바뀌는가? 태양은 어떻게 매일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는가? 의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이런 의문들이 바로 과학의 시작이다. 이러한 의문에 처음 답한 것은 신화였다. 신화는 신들이 세상을 창조하였고 진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신들은 먼저 남자를 만들었고 나중 여자..

[책] 자연을 느낄 때 행복이 움튼다.

태양, 달 우리는 매일 거대한 태양을 볼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껴야 한다. 태양빛은 모든 만물에 대하여 반드시 음지와 양지를 만든다. 자연의 실상 태양빛은 지구의 모든 만물에 햇볕을 골고루 나누어서 비추어 주어야 하지만 그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지형이 낮은 산이나 들판의 경우 온종일 햇볕이 따뜻하게 내리쬐나 높은 산의 언저리나 깊은 계곡 등은 빛이 많이 차단되어 온종일 빛을 받지 못하거나 틈 사리로 약간의 햇볕만 받을 뿐이다.

[책]아인슈타인의 세계관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나는 세상을 어떻게 보는가? 생명의 영원성이라는 신비, 그리고 실제하는 세계의 놀라운 구조에 대한 어렴풋한 이해 자연에 드러나 있는 이치의 한 부분이라도 이해하려는 혼신의 노력 그것으로 내게는 충분하다. 생명의 의미 인간, 혹은 모든 유기체의 생명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 질문에 간단하게라도 답하려면 종교를 얘기할 수밖에 없다. 여러분은 물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얘기가 무슨 의미가 있나? 자신의 생명과 뭇 피조물의 생명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단지 불행하기만 한 게 아니라 생명을 누릴 자격도 없다는 것이 나의 대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