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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도의 비결 - 워치만 니 지음

50년 묵은 초임시절의 박선영 제자가 신앙 생활을 갓 시작한 나에게 선물한 책이다. 아직 기도를 하지 못하고 목사님 설교말씀만 경청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기도란 왜 필요하며, 해야하는지 터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문을 열어주신다. 문을 두드리는 활동이 기도이다. 설교 말씀을 듣고, 생각하고, 이해한 후에 마음으로 부터 기도가 나온다. 기도하는 생활을 통해서 믿음이 생겨나고 하나님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터득하고 있다. 시간 나는대로 차근차근 읽어 나가려고 한다. 함께 익어가는 제자 박선영에게 고마움을 깊이 느낀다.

[책] 바람을 타고 - 수기

이민 2년차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았기에 선구자(?)들의 무용담을 귀담아 듣기에 바쁘다. 지인으로 부터 이민 수기라해서 반갑게 책을 받아들고 읽어 나갔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럽다. 고향 강원도 그리고 평창 동계 올림픽과 연관지어 풀어나간 대목은 아주 만족스럽다. 하지만 4.19혁명에 직접 참여한 것은 아닌 듯한데 신문에 많이 소개된 수준의 내용은 왜 넣었을까? 미완의 혁명으로 의미를 붙였다면.... 5.16군사혁명도 개인적인 아픔을 서술하는데 교사들을 위한 서울집 마련에 군사정부의 강남 개발에 막혀서 강북의 율곡 교육촌 개발 금지로 꿈이 좌절된 이야기..... 그래도 서울에서 부부교사의 삶은 중산층을 넘는 수준인데 아프긴 아팠겠다..... 세월호의 이야기도 나왔다. 세월호의 이야기는 현장에 있..

멕시코 캔쿤 여인의 섬에서 골프 카트 여행을 즐겼습니다.

여인의 섬 특별한게 없으며 골프카트를 빌려타고 아름다운 작은섬을 돌아보는 코스이다. 몰디브 자유 여행을 해봤지만 유카탄 반도 인근의 바다는 푸르거나 옥빛으로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곳곳의 가게에서 관광객들에게 골프 카트를 대여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통 작은 섬마을이 골프카트 지나가는 소리로 가득합니다. 음식값도 싸고 맛있어서 길거리에 그냥 주차하고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지금은 눈요깃거리로 전락했지만 하얀 등대가 해변가를 아름답게 지키고 있습니다. 이구아나 한마리가 바위에 앉아서 몸을 덥히고 있었습니다. 이곳의 상징물이 이구아나 이고 보호해야한다고 새겨 놓았네요

= 멕시코/캔쿤 2022.02.25

멕시코 캔쿤 치첸이사, 마야문명의 탑

관광지에가면 기념이 될만한 소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눈으로 보고 구매하기는 망설여진다. 치첸이사의 입장권입니다. 인기가 인는 유적지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지정 보호 유적지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입구에 커다랗게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BC 3000년 전부터 멕시코 땅에 마야 문명이 있었고 우리의 조선시대쯤에 아즈텍 문명이 있었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유적들은 마야문명의 흔적들입니다. 전체적으로 사각뿔탑의 모양으로 사각면 하나에 91개의 계단으로 봄,여름,가을, 겨울을 만들었으며 상단의 탑 1개를 포함하면 1년 365일을 상징하게 된다고 합니다. 약 9세기 경에 축조되었고 높이가 약 30미터에 이릅니다. 마야문명의 유적지는 대부..

= 멕시코/캔쿤 2022.02.25

멕시코 캔쿤의 세노떼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열대 지방의 땡볓은 풀잎으로 엮어 지붕을 만든 그늘집으로 불러 모읍니다. 건조한 날씨탓인지 그늘에만 들어가면 금새 시원해집니다. 멕시코는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서 일반 서민들의 삶은 아주 어렵습니다. 곳곳에서 잡상인이나 허름한 차림의 현지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세노떼의 모습입니다. 규모가 매우커서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갖추어 놓았습니다. 석회암 지대에 많이 출현하는 거대한 싱크홀입니다. 이곳에는 크고 작은 싱크홀들이 많이 분포합니다. 이 동영상에 수영과 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 멕시코/캔쿤 2022.02.25

멕시코 캔쿤의 핑크 라군의 분홍빛 풍경

캔쿤 인근의 고대문명 유적지 분포 지도 입니다. 핑크 라군은 작은 어촌 마을에 있으며 리오 나가르토의 염전중에서 핑크빛을 발하여 관광객의 방문을 받게 된 곳으로 유적지는 아닙니다. 보는 위치에 따라서 염전 전체가 핑크빛을 발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때는 태양의 위치가 좋지 않아서 부분적으로 핑크빛이었고 대부분 하늘의 푸른색을 반사하고 있었습니다. 염전에서 핑크빛을 발하는 것은 소금물에 서식하는 새우가 햇빛을 받으면 핑크빛을 발한다고 페트병에 담아 보여주었는데 플랑크톤이 햇빛을 받아서 핑크빛을 발한다는 설명이 맞을 듯 합니다. 가까운 수로에서도 새우보다는 미세한 입자가 빛나는 듯 했습니다. 원래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는데 염전회사의 소유로 이 지역이 매수되어 허가를 받아서 드나들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멕시코/캔쿤 2022.02.25

버팔로 폭포의 폭포수를 직접 맞아보았어요~

캐나다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만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체험하는 곳으로는 미국쪽에 있는 버팔로 폭포가 훨씬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폭포에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서 즐기고 지정된 장소에서는 폭포수를 직접 맞아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께서 폭포수를 맞으면 만병이 사라진다고들 하셨습니다. 바윗돌을 깨부수며 흘러내리는 버팔로 폭포의 모습입니다. 바윗돌을 깨뜨리고 그 사이사이를 졸졸졸 흐르는 폭포가 아이들에게는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은 폭포수를 직접 맞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번 맞아보시면 정말로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이아가라를 4번째 방문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버팔로 폭포를 선택하였으나 아주 만족하게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