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사진중에 한 장입니다.
잘 찍어서가 아니라 색감이 좋아서 입니다.
포카라는 이런 색감이 많이 있습니다.
네팔의 카투만두는 포탈라궁을 떠올리게 마련입니다.
택시를 타고 얼마되지 않아 매캐한 매연과 미세먼지도 뒤덮인
칙칙한 잿빛 도시를 보고 적잖이 실망할 것입니다.
네팔은 산골짜기 시냇물이나 졸졸졸 흐르는 모습을 떠올렸던게
현지에 대한 상식이 너무 부족함을 탓하게 마련입니다.
각설하고 카투만두에서 경비행기로 포카라에 도착해보니
여름날 한줄기 소나기 지나간 시골 풍경같았습니다.
호수와 바나나나무가 엮어내는 초록의 향연을 맛볼 수 있어
한동안 발걸음이 저절로 머무르기도 하였습니다.
사족을 달지 않겠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았던 모습.....
...........................
여기도 문명의 손길이 많이 닿았나 봅니다.
그대도 낭만이 가득합니다.
콘크리트건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네팔이 자랑하는 관광과 휴양도시 포카라가 우리에게주는 한가함입니다.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또 자체적으로도 이렇듯 관광지 역할을 잘 해냅니다.
해발 800미터 고도이지만
바나나가 잘 익는 날씨에 쾌적함을 가져다 주기때문에
그리고 저렴한 물가 때문에 시골풍경을 음미하며
체류하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러했습니다. 관광객들의 천국입니다.
외국어 익히기가 필요하신분들은 여기로 오십시요.
단어 역음 문장부터 고급회화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 프랑스 등등
개인적으로 휴양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항공요금만 싸다면 훌쩍 가서 한달쯤 더 살고 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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