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출을 보기에
아주 날씨가 좋은 날이라고 합니다.
어둠속에서 새벽의 공기를 마시며
정상에 오르는게
우리네 풍경과 너무나 똑 닮아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도 예약을 해 두었는데
긴장이 되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하산후 장비를 갖추어
다시 이곳에서 활강한다고 합니다.
여행자들이 네팔의 포카라에 있는
사랑코트를 찾는 이유는
첫째, 일출과 함께 만년설이 드러나는 히말라야의 봉우리들을 한눈에 조감하는 것
둘째, 세계에서도 이름난 사랑코트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목적일 것입니다.
Sarangkot은 '사랑코트'라고 발음하는게 맞는데
한국사람들은 '사랑곳'이라고들 부릅니다.
Love와는 상관이 없는데....
어둠속에서 만년설에 뒤덮인 봉우리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관광객들의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새벽 햇살머금은 만년봉들은
황홀경 그 자체입니다.
왼쪽의 뾰죽한 산봉우리는 '마차푸체르'입니다.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바람에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었던 까닭에
에베레스트산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마차푸체르'를 중앙에 담아보았습니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아닌데
보는 곳에 따라서 다르답니다.
사랑코트에서는 제일 높아 보이네요.
많이 보았던 모습의 '마차푸체르'
사진작가들에게 제일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관광객들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쁩니다.
안나푸르나, 마차푸체르, 다올라기리 등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그래서 유명해진 사랑코트입니다.
전망이 참 좋습니다.
사진과는 차원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큰산은 가까이 갈 수록 멋진 정경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8~9박 정도 베이스캠프까지 갔다오신 분들도
이런 정경은 못보고 오실 수 있습니다.
물론 체험의 깊이는 다르겠지만..........
여행사에서 예약을 했더니
번거롭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
새벽 네시쯤에 걸어가는 관광객도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답니다.
도로만 따라 올라가면 되는가 봅니다.
패러글라이딩도 예약해 두었습니다.
간단한 영어정도면 소통이 가능했습니다.
"산골다람쥐"라는 한국인 관광안내소가
우리에겐 유명합니다.
필요한 서비스를 받으시려면
인터넷에서 '산골다람쥐'를 검색해서
정보를 충분이 얻으세요.
사장님이 친절하실 뿐 아니라
저렴한 비용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주십니다.
<오타 났네요 Serch=>Search입니다>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인도에서는 저렇게 매달려가는 사람에게는
차비 무료 서비스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용 아끼려고 아슬아슬하게
마을 버스마다 애처운 모습이 연출됩니다.
네팔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택시를 이용했는데,
일본제 티코 비슷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파일럿들이 장비를 무겁게 매고 올라옵니다.
패러글라이딩 서비스를 위해 공을 들입니다.
파일럿들은 죄다 서양사람들이었습니다.
한번 활강하고 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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