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팔 Nepal/포카라

히말라야 트레킹 배낭꾸리기 - 인도/네팔 여행

arakims 2013. 10. 31. 15:06

푼힐코스 3박4일의 경우입니다.

평소 누리고 살던 사람들은

가벼운 배낭을 만들 수 없습니다.

'처음 인도여행을 할때 배낭의 무게는

전생에 지은 업보의 무게'란 말이 실감이 납니다.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은 편함을 주는

생활용품을 이것 저것 챙길 수 밖에 없게되고

배낭 무게가 감당하기 어렵게

늘어나게 된다는 말입니다.

큰 배낭도 히말라야 트레킹을 즐기지 않는 한

한국에서는 빌릴 수 없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구성한 배낭을 소개합니다.

 

서양 여인네들 대단합니다.

저렇게 메고 가고 싶었는데...

우리 부부는 환갑을 모두 넘긴 관계로

배낭 하나에 포터 한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1.큰배낭

모든 등산용품을 함께 담아 가지고 갈 것

20Kg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가 필요했다.

현지에 렌탈 가게를 활용하였다.

하루 400루피 X 4일 = 1,600루피(약 17,000원) 

짝퉁 구입시 5,500루피

보증금 한화 10,000원

노스페이스 상표가 찍혀있는 짝퉁인데

정품과 모든 색상, 성능은 같았었습니다.

산행중 비가올때 보호하는

비닐 커버가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만족함..

 

2. 작은 배낭

트레킹중 큰배낭 여닫기가 귀찮을 경우의 물건,

가볍고 자주 쓰이는 물건을 담는 용도

우리는 이것마저 생략하였습니다.

젊고 체력이 좋은 분들은 가져가세요.

편리합니다.


 

3. 크로스백 또는 복대

크로스백은 네팔, 인도에서 유리합니다.

네팔에서는 고액권의 사용이 어렵습니다.

경제나 서비스 수준이 열악하여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위조지폐의 두려움도 한 몫을 합니다.

500루피 이하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00루피 100장 묶음 예전의

100원짜리 100장 묶으면 10,000원 1묶음이었던 기억을 해보세요.

100루피 100장 1묶음은 10,000루피로 우리돈 10만원입니다.

3박 4일 이므로 4묶음 정도 준비해야 합니다.

 

여권과 손수건 3묶음의 네팔루피

크로스백 아래쪽을 가득 메웁니다.

하여튼 필수품

복대는 후진국보다는 선진국에서 유리합니다..

유럽여행중 지켜야할 필수항목

여권과 신용카드, 고액권입니다.

부피가 작으며 중요한 것이므로

크로스백보다는 복대를 이용하여

안전을 도모하시는게 좋습니다.

간편한 복장으로 다니기 위해서요.

실제로 프랑스에서 크로스백을 날치기 당하였는데,

다행히 여권과 카드 등등을 복대에 휴대하여

작은 손실로 막았다고 합니다.

후진국 인도(대도시 제외) 네팔은

카드 고액권 유통 안되옵니다. 

4. 스틱

배낭과 함께 임대, 짝퉁이 틀림없습니다.

2개 1조를 이루어 하루 100루피 X 4일 = 400루피 ,

4050원 정도에 해결

특히 하산할 경우에 필수품입니다.

네팔 트레킹에 돌계단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가파른 길, 뱀길처럼 만들어 놓은 돌계단

 

5. 신발

전 운동화도 가능하다는 리뷰를 보고

실천해 보았습니다.

트레킹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능합니다.

그러나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트레킹화도 말리고 싶고

평소 발에 익숙한 등산화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트레킹화나 운동화의 가벼움보다는

돌계단과 빗물에 의한 미끄럼 등으로 부터

발목을 보호해야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꼭 등산화 챙겨가세요..

 

6. 모자 선그라스

챙이 넓은 모자,

눈동자 큰 선그라스가 유리했습니다.

취향대로 준비

 


7. 기타

-여권은 복대나 크로스백에

-비자는 네팔에서 현지비자용 현금 25$과 사진 2매,

     잊어버리거든 싸구려로 공항에서 즉석 촬영가능함. 2000원

-항공권은 이티켓인 경우 출력했더라도 지우지 않는 것이 가끔씩 지혜롭게 쓴다.

-의류는 취향에 따라 준비하되, 10월 트레킹의 경우 세탁후 마르지 않았음. 속옷은 무조건 준비함이 필수.

-여행 경비는 3박 4일동안 산행에서 40,000루피 정도 사용 못 함.

식사 평균 400루피 X 15회X 2인 12,000루피,

숙박 3,000 +3,000 + 4,000루피  = 10,000루피, 

포터 1,100 +1,100+1,100 +1,100 +팁 440 = 5,000루피

포카라 숙박 1,500루피 X 3일 = 4,500루피, 

사랑곳에서 패러글라이딩 10,000루피 X 2 =20,000루피와

기타 잡비

-가이드 북은 프렌즈 인도 네팔, 인터넷 사전 자료, 현지 안내판



-침낭은 렌탈 가능한데 10월이라 생략,

가져가는 것이 좋을 듯

트레킹중 게스트 하우스 제공 이불이 눅눅한 편이었음.

견딜만함.

-충전기  모든 휴대용 전자기의 충전은

100루피의 요금이 부과됨,

정해진 장소에서만 충전가능,

대부분 숙소에 콘센트가 없음,

충전기기가 많으면 여러개 플러그 삽입용 작은 터미날을 준비하면 좋을 듯 

-비상약품  해열제, 감기약은 필수,

계절에 따라 모기 퇴치제,

물갈이 적응용 개인 상비약 정도,

포카라에서라면 현지 구입이 가능함,

저렴한 약품 가격

-세면도구는 소형으로 준비하여 환경보호에 앞장서도록 합시다.

-사워 - 트레킹 기간에 권하지 않았습니다.

기온차가 나므로 조심,

특히 안나푸르나ABC코스 같은 경우에는 샤워 금지를 권한다고 합니다.

게스트 하우스가 열악하여 1양동이 100루피,

샤워가능한 곳들도 있었습니다.

고래파니 게스트 하우스는 샤워,

와이파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