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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의 본거지 네팔 포카라 현지 환율비교 - 우리 돈 어떤 취급을 받는가?

arakims 2013. 10. 25. 23:25

히말라야 트레킹을 가려면 네팔의 포카라를 가야합니다.

포카라에가면 세계의 젊은이들을 거의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 당연히 많구요. 유럽의 젊은이들 엄청납니다.

중국은 길을 모두 차지할 정도로 함께 가는 모습입니다.

 

현지 여행을 장기간 하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한국 화폐 가치가 너무 낮다는 불만을 자주 하셨습니다.

한국 화폐에 대한 환율표시가 되지 않은 것이 태반이었으며

시중 환전상들이 가격을 후려치고, 시중은행도 한술 더뜬다고 합니다.

우선 시중의 환전상들이 제시간 가격입니다. 가격표는 대부분 동일했습니다.

 

 

이런 안내판으로는 뭐가 어떻게 되는지 알길이 없어서

갤럭시폰에서 환율 'OANDA'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비교하였습니다.

현지 환율과 어플의 환율을 비교하여 백분율로 환산하고  Rank함수로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과연 허접한 대우를 받고 있네요.

태국의 돈 다음으로 꼴찌를 마크하고 있어 조금은 멋적었습니다.

좀더 공식적인 비교를 해보아야 할 일이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대우를 받는게 아쉽습니다.

 

 

만약 정말로 꼴찌 수준이라면

네팔이 한국을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적으로 힘써야할 일이지만

우선 여행자들은 달러로 환전해 소지하다 현지 루피로 바꾸어 손실을 줄여야할 것 같습니다.

근거는 불충분하지만 참고하십시오.

한국돈==>네팔루피(추천하지 않음-너무 손실이 많다함) 100,000원==>5,790.39인디아rs

한국돈==>달러==>네팔루피(괜찮은편-손실이 약간 적음)100,000원==>94.34$==>5,790.41인디아rs

근소한 차이입니다. 다음에서 네팔 루피 환전기능이 없어서 인디아 루피로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인도 현지에서 미화100달러 환전이 가장 우대를 받는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달러 소지 중 루피 환전을 권한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 현지에서 환율 사기 수법 참고 : 이런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달러를 환전할 경우 95.66을 믿고 환전하는데 세어보니 80.00을 주었다고 합니다. 수수료를 계산해도 너무하다 싶어서 항의를 하니 은행 환율표 하단에 조그많게 '5,000달러 이상일 경우 적힌 환율을 적용한다'라는 문구를 읽어 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환전취소는 당연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사기 수법중에서 하나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