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와 함께하는 김용현My freetime with Harmonica

애니로리 저 새벽 이슬내려 빛나는 언덕은 그대 함께 언약맺은 내 사랑의 고향 참 사랑의 언약 나 잊지 못하리 사랑하는 애니로리 내 맘에 살겠네 샛별 같은 그 눈동자 아름다운 얼굴 이 세상의 아무것도 비할수 없도다 어여쁜 네 모양 다 잊지못하리 사랑하는 애니로리 길이 길이 살겠네 <스즈끼 다..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 님은 그 언제 그 어느 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미화 ..

산이서초등학교 교가 <1절> 백두산 뻗힌 줄기 상공에 멎고 태평양 넘친 물결 기상도 높다 백로깃터 자리잡아 학교 이루니 그 이름 아름다운 산이서학교 <2절> 반만년 넋을 받은 겨레의 아들 딸 손 잡고 모여들어 한마음 되어 바르고 슬기롭게 열심히 배워 온누리에 빛내자 산이서..

고향의 봄을 들어보면 선율에서나 가사에 묻어나는 서정적인 감정에 취하게 만듭니다. 그리던 고향 몇번 가 보았지만 노랫가사와는 분위기 자체가 영 다릅니다. 많이 개발되고 추억의 명소는 잡초 우거저있고, 인사드릴 어른들은 모두 떠나시고 빈 공간을 메꾸고 있는 낯선 타향에서 온사람들의 무뚝..

고향의 봄을 쿨에디터에서 delay효과를 넣어보았습니다. 고향의봄 delay.mp3 고향의봄080228delay1절허밍2절.mp3

매년 가을 시베리아 등지를 출발한 가창오리는 우리고장(해남) 고천암호로 날아와 겨울을 보낸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낮에는 넓은 이 곳 담수호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지만 해가 질 무렵이면 집단으로 날아오르며 먹이 활동을 한다. 고천암호수를 여러번 찾았지만 그때마다 멋진 연출은 못 보았다. ..

대동저수지의 물로 한해동안 열심히 가꾼 오색국화로 불타버린 숭례문을 만들었습니다. 국향대전을 참관하는 군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명소가 되었습니다. 일곱그루의 국화에서 키워낸 2008송이의 국화탑입니다. 나비축제가 처음시작할 무렵 함평은 전국 최하위 소득구조를 가진 우울한 고장이..

백양사 광장에서 450미터 언덕위에 천진암을 찾았다. 비구니들의 수도 장소인듯 조용하며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이곳에서 더이상의 탐방로는 없었다. 올라왔으니 내려가는 것이 인생임을 암시하는 듯...

예전에 시골의 마을어귀에는 당산나무가 한그루씩 있어야 명품동네쯤으로 여겨졌습니다. 마을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지나가게 되었는데 당산나무는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는 마음이 스스로 들었습니다. 그러니 나쁜짓을 하는 사람의 마음이 크게 반성하며 지나가야 했던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