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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수염 - 모싯잎과 혼동을 많이 합니다.

흔히 사찰이나 민가부근을 지나는 경우 모싯잎으로 차각하기 쉽습니다. 겉모습은 꽃이 피는 시기를 제외하고는 같습니다. 하지만 광대수염은 잎의 앞뒤면이 모두 녹색으로 같고 모싯잎은 뒤집으면 흰색이라 해도 좋을 정도 앞뒤면이 다릅니다. 광대수염이 사는 곳이 야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사는 위치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산의 숲이나 근처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오뉴월이면 잎 겨드랑이에 층층으로 대여섯개의 꽃이 핍니다. 봄에 돋아나는 어린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뒷면이 확연히 구별이 되는 모싯잎 함께 있으면 모싯잎을 잘 구분하는데, 따로 따로 있으면 비슷한줄 착각한다. 이젠 기억하자! 모싯잎은 앞뒤면이 다르다.

살갈퀴의 아름다움

봄이면 전국 산야의 어디어서나 볼 수 있는 작은 넝쿨 식물이다. 무성히 자라면 베어다가 사료로 쓸 수 있으며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인건비가 올라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어 소중한 식량자원의 하나가 잊혀져가고 있다. 열매가 익어 씨를 터트리는 시기가되면 콩볶는 소리처럼 작으면서도 요란하게 들린다. 살갈퀴의 입장에서는 많은 씨앗을 뿌려두어 봄철 자리를 차지하려는 생존의 전략이요, 식물 끼리 생존 전쟁 수행의 한 방법이다.

무당벌레 - 농약 의존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는 무당벌레

진딧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으며 칠성무당벌레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많이 서식한다. 적응력이 강해서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중 성충을 볼 수 있으며 가을이 되면 크게 무리지어 풀과 낙엽 밑, 건물 안 등에서 겨울을 난다. 성충과 유충은 진딧물을 잡아먹는 유익한 곤충으로 최근 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건드리면 노란 고약한 냄새를 뿜는다. 한국,일본,사할린, 타이완,중국 등지에 많다. 진딧물이 많아 고민이되는 작은 화분 등에서는 무당벌레를 옮겨 놓는 방법과 개미의 접근을 차단시키는 방법이 있다.

봉수산에서 내려다본 무인도의 개발 - 개발이란 이런 것인가?

개발이란 이런 것인가봅니다. 몇년전에 무안 초의선사 봉수산에 올랐을때 다도해가 너무 멋있어서 촬영해주었습니다. 이번에 봉수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소나무숲이 없어지고 건너갈 수 있는 철제 길이 나 있었습니다. 호기심에 섬으로 건너가려고 하는데 먼저 시도한 분들이 주인으로부터 격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