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전국 산야의 어디어서나 볼 수 있는 작은 넝쿨 식물이다.
무성히 자라면 베어다가 사료로 쓸 수 있으며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인건비가 올라 이용하는 사람이 드물어
소중한 식량자원의 하나가 잊혀져가고 있다.
열매가 익어 씨를 터트리는 시기가되면
콩볶는 소리처럼 작으면서도 요란하게 들린다.
살갈퀴의 입장에서는
많은 씨앗을 뿌려두어 봄철 자리를 차지하려는 생존의 전략이요,
식물 끼리 생존 전쟁 수행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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