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절반 지나가는 휴일입니다.
해남 산이면에 소재한 보해 매실농원에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네요.
우리 조상들이 즐겨했던 사군자에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매화는 설한풍 속에서도 맑은 향기와 품위를 지키며
가장 먼저 봄을 몰고 온다고 믿었기에
즐겨 화폭에 담았습니다.
사군자란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를 칭하는데
주로 먹으로 그리기에 묵매, 묵난, 묵국, 묵죽을 일컬어 사군자라 칭합니다.
남보다 일찍 봄을 알리며 핀 꽃이 매화라 부르며
오뉴월 따스함을 머금고 맺은 열매를 매실이라 합니다.
매실을 가공하여 제품화 한 것을이 많이 나오는데
매실엑기스, 매실차, 매실음료,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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