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야생화/② 봄의 야생화┓

휴일 아침, 학생들이 없는 교문의 한가함

arakims 2009. 6. 3. 18:37

모처럼 한가한 휴일이다.

외출을하기 전에 깔끔한 모습의 교문엘 가보았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빨간색의 홑꽃

김유정의 동백꽃이나 강진 백련사의 동백숲에서 흔하디 흔한 꽃

가장 나이 많이 먹은 할머니 색깔

 

 

 



 

연분홍 수줌은 새색시로 많이 알려진 꽃

은근함과 부드러움이 흠뻑 젖어 있다.

감히 손을 대거나 가까이하기엔 두려움마저 드는 은은함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나알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다양한 빛깔의 동백꽃이 만발하였다.

단순한 붉은 색에서 흰색, 노란색

홑꽃 겹꽃......

 

 

 


봄에는 역시 벚꽃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눈발처럼 흩날리는 멋

우리의 뒷뜰에도 흐드러진 벚꽃 봄이 왔어요.

 

 


뒷뜰의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