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맞는 일출 그리고 한적한 농촌 맑은 날씨 탓에 아침 햇살이 눈부시기만 하다. 눈부신 만큼 오늘도 기온이 꽤나 오를 것같다. 강렬한 햇살을 시기하듯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안개가 신비의 다도해로 꾸며간다. 베란다를 통해서 들어오는 강렬한 햇살 눈부시기만 하다. 창문을 열고 보면 이제 막 시작되고 있는 난개발.. ◐김ㅺ 방랑 삼천리/순천 승주 여수 2012.04.30
목포에 멋진 길이 많이 있어요. 신록과 함께 활짝핀 철쭉길..........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어지지 않나요? 목포문화예술회관 주변에 이런 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돛배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다리도 있습니다. 이 곳에 오는 모든이들 시끄러운 문명의 이기 자동차마져도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자전거타는 저분은 더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목포 문학의 거리 아름다운 자연과 문학의 어울림이 자랑스럽습니다. https://youtu.be/enZ9lgaThcc ◐김ㅺ 방랑 삼천리/밝아진 목포항 2012.04.29
하얀 등나무 꽃은 향기도 아주 좋습니다. 하얀 등나무꽃은 그리 귀하지는 않지만 못 보신 분들이 더 많습니다. 보통 보라색의 등나무 보다는 빨리핍니다.(2012년에는 4월 하순) 하얀 등나무꽃과 어우러진 보라색은 빛깔마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여 투색한 것처럼 보입니다. 하얀 등나무꽃은 보라색과 달리 향기가 그윽합니다. 몇나무만 있으면 주변을 향기로 가득채워줍니다. 보라색은 색상이 화려할 뿐 향기는 별로 느낄 수 없습니다. ◐김ㅺ 방랑 삼천리/밝아진 목포항 2012.04.29
목포 갓바위와 전설...........비슷한 모양으로 해남의 매부리가 있습니다. 갓바위 배를 타지 않으면 갓바위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관람용 부교를 설치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돈이야 얼마가 들던 우선 관광을 위해........ 갓바위 주변에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한 풍화작용의 산물입니다. 갓바위의 신비한 모.. ◐김ㅺ 방랑 삼천리/밝아진 목포항 2012.04.29
돌탑의 유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쌓기도 하는 탑 왕인박사 유적지에서 만날 수 있었던 큰 돌탑입니다. 등산로에 만날 수 있는 작은 돌로 쌓은 소망탑과는 규모가 엄청납니다. 늘 그래왔지만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쌓아 올렸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습니다. ◐김ㅺ 방랑 삼천리/영암-강진 2012.04.26
이효석 생가 - 메밀꽃 필 무렵 여름 장이란 애시당초에 글러서, 해는 아직 중천에 있건만 장판은 벌써 쓸쓸하고 더운 햇발이 벌여놓은 전 휘장 밑으로 등줄기를 훅훅 볶는다. 마을 사람들은 거의 돌아간 뒤요, 팔리지 못한 나무꾼패가 길거리에 궁깃거리고들 있으나, 석유병이나 받고 고깃마리나 사면 족할 이 축들을 .. ◐김ㅺ 방랑 삼천리/대관령_강원도 2012.04.05
봄의 색깔은 늘 초록빛인줄로만 알았네요. 겨우내 나뭇가지에 걸린 하얀 눈을 닮아 하얗게 물들었던 단풍나무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낸 인동초의 푸릇푸릇한 봄기운을 받아먹고 나무끝 잔챙이 가지마나 새봄 단장을 하느라 물이 오르나 봅니다. 봄의 기운이란게 붉기도 한게 있나 봅니다. 유난스럽게 단풍나무만 붉은 색을 더 머.. ◐김ㅺ 방랑 삼천리/영광-장성-담양 2012.03.11
명량(울돌목)의 낮과 밤-명량해전의 현장 우리의 풍요는 누구 때문인가? 많은 조상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어우러져 이룩한 오늘의 편안함. 우리 한번쯤 이순신 격전지 울돌목에서 들리는 물소리로 당시 해전을 간접 체험해보시면 어떨까요? 가까이 있는 큰 가로등 부근에 이순신 장군이 쇠 밧줄로 건너편과 이어 놓고, 적함이 오.. ◐김ㅺ 방랑 삼천리/서화창악의 진도 2011.10.14
무주 구천동의 잠자리 친구 무주 구천동에서 만난 잠자리 그와 친해지기 위해 손을 내밀고 얼마나 오랜 시간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난 너와 친해지고 싶다. 해치고 싶은 생각이 없다. 비운 마음으로 기다리기를..... 기다린 보람있어 잠자리는 다가왔다. 안심하고... 경계를 풀고... 날개를 앞으로 접은채 편안한 마음으로 앉아 있.. ◐김ㅺ 방랑 삼천리/정읍 고창 전북 2011.10.14
목포구 등대(木浦口 燈臺) - 목포 최초의 등대 목포구 등대는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한제국이 힘을 잃어 가던 시기(일본이 우리 땅을 자기 땅처럼 맴대로 할 적에) 1908년 1월 청일전쟁에 이어 러일전쟁까지 승리하게 되자 기세등등하였고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침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당시 세관공사부 등대국에.. ◐김ㅺ 방랑 삼천리/밝아진 목포항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