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 84

오타루에서 점심을

오타루는 관광지이므로 점심값이 무거웠다. 가벼운 라멘에서 부터 맛있어 보이는 스시까지 800엔~1500엔 북해도는 수산물이 풍부한 곳이다. 맛깔나게 준비하는 생선류의 점심은 1500엔으로 만날 수 있다. 이런 가게들이 즐비함.. 저곳도 많이 소개된 음식 코너이다. 둘러보았지만 약간 어정쩡한 식당들이었고 튀김닭을 먹고 있는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다. 바닷가쪽 운하의 끝에 위치한 창고형 음식점들 입구는 하나지만 내부에는 다양한 가게들이 입점해 있었다. 우린 이곳에서 일본 라멘으로 점심을 간단히 처리 했다. 괜찮음. 일본 라멘은 깊은 맛이 있다. 즉석 라면 처럼 곧바로 나오지 않는다. 느긋하게 기다리면 진한 국물과 함께 고기한점 곁들여진 라멘을 맛 볼 수 있다. 창고형 가게 안의 모습입니다. 음식 뿐 아니라 ..

오타루 운하

과거 물류 중심지였던 오타루 지금은 쇠락하여 빈 창고만 가득하게 되었다. 관민이 합동으로 관광지를 조성하여 오늘의 관광 오타루를 이룩하였다. 운하는 폐쇄되기에 이르렀으나 잘 정비하고 빈 창고들은 카페, 레스토랑, 쇼핑공간으로 조성하였다. 겨울 눈이 많이 쌓인 운하를 많이 소개되었는데 겨울 풍경은 오타루 보다는 삿뽀로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얼음축제가 더 멋있을 것 같다. 안내판을 보면서 마지막 오타루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깃발 관광팀이 한무리 지나가고 나니 일대가 조금 한산해졌습니다. 모두들 운하 기념 사진 촬영하느라 자리 차지하기 힘들었습니다. 일본여행은 언제 어딜 가나 깨끗합니다. 달려다니거나 소란을 피우는 사람이 없습니다. 차분하게 일정을 소화시킬 수 있어서 좋습니다. 여건이 마련된다면 다시 찾아..

삿뽀로 홋가이도 구 청사

아카렝가(붉은 벽돌)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는 홋카이도 구청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의사당을 모델로 1888년에 세워졌다. 아담하게 조성된 정원과 넓은 연못이 있는 이곳은 홋카이도 시민들의 많이 찾아오는 휴식처이다. 홋가이도 구청사 비가 오는 날인데도 시민들이 찾아오고 있었다. 잘 조성된 정원은 시민들의 휴식처 정원에도 꽃밭이 잘 조성되어 건물과 어울렸다. 붉은 카페트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관광객 커다란 스탬프 기념으로 쾅! 18세기 일본은 서양문물을 받아들여 개화하고 이런 커다란 건물을 지어 나라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벌써 조선과는 격차가 벌어지지 시작하였습니다. 힘이 남아돌기 시작한 일본은 대륙정벌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조선의 황제들은 쇄국정책이나 붙들고 있을때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18세..

삿뽀로에서 일본라멘 값으로 점심특선을 찾아보자.

삿뽀로 시내 관광을 하다 점심 시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저렴한 일본라멘을 찾기 쉽다. 그럴때는 대형 빌딩을 들어가보면 대부분 꼭대기층이 식당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점심 특선을 찾으면 입맛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1000엔으로 점심특선을!!! 싱싱한 생선과 활어입니다. 점심특선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형 건물의 점심특선을 권하고 싶습니다. 이 빌딩에서의 스테이크 점심특선도 좋았다. 기다림 끝에... 맛깔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다.

삿뽀로 역의 깔끔한 도시락 - 생선시장 500엔에서 1000엔까지

얼마전 오사카 스시 테러 사건을 기억하시지요? 오사카에서 이름난(블로거들이 소개한 스시집) 스시를 사먹으려면 1인당 2만원은 있어야 하는데 그걸 사먹으러 줄서는 관광객들에게 스시에 겨자를 지나치게 많이 넣어 골탕을 먹이는 스시집들..... 그런 대우를 받느니 차라리 깨끗한 도시락 스시를 사먹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듯하여 도시락 가게를 소개합니다. 삿뽀로나 오타루를 여행하고 돌아오면 삿뽀로 역으로 되돌아온다. 삿뽀로 역 지하로 연결된 ESTA빌딩 지하에 생선시장이 있다. 보통 라멘값이 800~1200엔이지만 생선시장의 도시락은 500~1000엔 가격대이다. 라멘 값으로 우리는 생선시장에서 스시와 도시락을 구입해서 호텔에서 느긋하게 먹을 수 있었다. 생선시장을 생각하면 생선썩는 냄새를 연상하기 쉽지만 여기..

삿뽀로에서 오타루까지 자유여행 코스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 JR을 타고 삿뽀로 역으로 출발--♣KAL편이 저녁 9시에 도착하여 공항 버스를 이용하지 못함. ♣삿뽀로역까지 택시비 12만원 요구. ♣삿뽀로 역까지 JR철도 요금 1,070엔으로 해결 공항출발 JR선은 쾌속이며 흔들림이 거의 없었음. 스스키노역으로 출발---------♣삿뽀로역에서 남북선지하철을 타고 이동 (삿뽀로역-->오도리역 경유-->스스키노역) 200엔 홀리데이인 스스키노 호텔-----♣스스키노역에서 3번 출구를 나와 오른쪽으로 간다. ♣길을 건너지 않고 또 오른쪽으로 꺾어 한블럭 건너면 호텔이 보인다. 오도리 공원 일대 여행--------♣오도리 공원에 TV전망탑, 시계탑, 홋까이도청 구 청사 도보 가능. ♣맥주 팩토리, 맥주 박물관은 거리가 조금 있어서 ♣88번 시내 순환..

삿뽀로 맥주 박물관가는 88번 순환버스

일본 맥주의 본고장 삿뽀로 맥주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소개를 해서 찾았는데 실상은 별거 없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난 일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감동도 적었습니다. 삿뽀로 맥주는 18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니 우리 나라와 비교하면 대단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할만 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맥주 원료를 살펴보았습니다. 홋가이도 맥주는 독일 기술을 전수 받았다고 하는데 처음 맥주공장 설립에 독일과 위도가 같은 위도라는 점을 들어 도쿄와 위치 경쟁 선정에서 우위를 점하였다고 합니다. 작은 것에도 세심한 연구를 한 듯 합니다. 맥주 박물관이라 해서 무료 시음 코너쯤을 생각해 보았는데 그런 생각은 접어야 했습니다. 카운터에서는 유료 패키지를 팔고 있습니다. 일본어를 알고..

아나 크라운 플라자 치토세 호텔 ANA Crowne Plaza Chitose ★★★★

아나 크라운 플라자 치토세 호텔은 일본 체인 호텔입니다. 제법 서비스도 좋고, 쾌적한 느낌을 줍니다. 특이하게 죽부인 같은게 있어서 껴안고 잠을 자니 허전함이 비켜갔습니다. 두번째로 찾을 정도로 저렴하면서 만족감을 주는 호텔입니다. 특히 조식..... 여기서도 음료수는 로비에서 주는 군요. 이틀 연속 묵을 때는 스스키노 호텔 처럼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간은 충분한 편이어서 답답하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공항이 보이는 뷰를 선택했습니다. 부지런히 기차가 오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로비의 서비스맨이 짐 가방을 받침대위에 올려 놓고 갔습니다. 친절하고 서비스 만점입니다. 소모품도 충분히 준비했구요. 벽화는 그래도 볼만한게 걸렸네요. 스스키노 호텔에서는 웃기는게 걸렸던데.... 공항 인근의 호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