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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전후 일본의 이해 - 만화로 보는 영속 패전론

arakims 2021. 5. 15. 20:34

일본인의 특성

자기 본 모습을 감추기

자기 현실을 미화하기

속 모습을 절대로 밖에 꺼내지 않기

 

세계 제2차 대전의 패전국 일본은

패전이 아니라 종전이라고 우긴다.

일본이 가난한 나라라면, 국제적 위상이 높지 못하다면

웃어 넘길 이야기입니다만

이게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종전과 패전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만약 일본이 패전을 했다면

피해 당사자인 한국에 사죄를 해야하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종전을 했다면

피해 당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에 사죄를 해야할 필요성이 없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필요가 없다.

 

패전이 아니므로

한국은 독립국의 지위를 얻지 못한다.

식민지 국가의 연속선상에 있게된다.

종전이므로 전범이라는게 존재하지 않는다.

전쟁을 일으켜 단죄될줄 알았던 전범들이

패전 후에도 정계에 그대로 진출해서 활동하였다.

 

패전 당시에는 일본 국민들이 분노가 들끓었지만

미국이 전범들을 정계복귀를 묵인하고 오히려 등용하게되었고

미소 냉전을 위해 일본을 키워나가야하는 정책선상에서

미국 시장을 일본에 완전 개방하여

경쟁자 없는 호황을 누려

살기 좋은 세상이 도래하였던바

일본 국민들은 패전을 잊어버리고

종전에 흠뻑 젖어버리게 되었으며

그 시대를 누리며 살아온 세대들이

오늘날의 일본의 극우 세력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이 아직도 1960년대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외 나가본 경험

여권을 소지한 일본인이 30퍼센트 미만이라 합니다.

 

30년전쯤만 해도

한국하면 웃어 넘기고 상대도 하지 않았던 일본이

한국의 추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극우들이 혐한의 정서를 퍼트리면서

정권을 연장하고, 만족해 하는

점점 침몰해가는 자신을 반성하기는 커녕

즉 한국은 2등 국민이라 하면서

카타르시스적 효과를 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정치인이 전 아베 수상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일본인이 서술한

영속패전론의 주요 내용입니다.

 

독일은 나치를 부정하고 사과하지만

일본은 욱일기를 미화하고 지금 해군 깃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아무리 미치겠다고 해도 그만입니다.

일본이 영속패전론에 휩쌓여 있으면 절대로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만약 일본이

한국전쟁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패전의 일본이 스스로 일어나 오늘날 처럼 되지는 못했을 것이 자명합니다.

한국전쟁 덕분에 미국이 뿌린 돈으로

오늘날의 부를 일구고 있는데

일본의 정신이 일구어낸 것처럼 미화하고 있습니다.

남의 힘으로 일구어낸 일본은

미래 전망이 그리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아 모든 나라가 가난에 찌들릴때

빛나는 별이었었었었었다는 때가 올 것입니다.

 

어쨋든 나라든 개인이든

돈 세상이 지배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