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신비/★태양과 지구

초승달과 그믐달, 상현달과 하현달 구별하기

arakims 2020. 6. 21. 21:10

보름달은 알겠는데
초승달, 그믐달, 상현달, 하현달
학교 다닐적 많이 외운듯한데 많이들 헷갈립니다.
 
일단은 순서를 외우면 좋습니다.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초승달(3~4), 상현달, 보름달(15), 하현달, 그믐달(27~28)
어른들이 말하시는 달없는 날  1~2, 29~30

우리가 흔히 보았다고 하는 눈썹달은
초승달로 알고 있지요.
아닙니다.
         자세한 관련 내용 =>blog.daum.net/arakims/15959617
초승달(음:3,4)은 해질 무렵 서쪽에 낮게 떠있다
금새 산너머로 가고
 
그믐달(음:27,28)은 새벽녘 동쪽하늘에 낮게 떠있다
해가 뜨면 밝은 아침 햇살로 인해
시야에서 사라져버려 보이지 않게된다.
 
따라서
그믐달은 새벽별보기 운동을 잘하는
북한 사람들이나 많이 보았을 듯 합니다. 
 
사진처럼
오른손으로 감싸안을 수 있는 모습이
초승달, 상현달

왼손으로 감싸안을 수 있는 모습이
하현달, 그믐달
 
인류는 오른손잡이가 많으므로
'오른손이 먼저다' 라고 외워두시면
오른손을 들고서
초승달, 상현달을 떠올리시면
구별하기 쉽습니다.
 
초승달이 관찰되는 시각은
봄, 가을이라면 해가진 뒤이며
여름과 겨울에는 해가 늦게지고 빨리지는 특성상
우리 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시각이 된다.
따라서 초승달 뜨는 시각을
해질 무렵이라고만 하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게 됩니다.

달에 관한 상식
달은 날마다 약 50분씩 늦게 뜹니다.
어촌에서 물때라는 것을 많이 쓰는데
물이 들어오는 시간을 매일 약50분씩 늦추어 계산합니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달에 사는 토끼가
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를 믿고
보름달이 뜨면 그걸 보려고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달 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남산위에 떴지
 

A crowd gathers on the hill to see the full moon r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