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의 재래식 시장- 수입품도 많이 취급하는 재래시장

 

딜리하트 전통 수공예품 시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전통 재래시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인도 사람들이 먹고 사는 쌀입니다. 구 박정권시절에 구황작물로 재배되던

안남미와 같은 것들입니다.

생긴것이 길쭉하고 말라보이는게 밥을 해놓으면 찰기 없어

우리에겐 인기가 없는 쌀이지만

종류별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납니다.

 난 이사진에서 화면 가득하게 보이는게

망해가는 재벌에서 만든 초코파이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눈에는 한국상품만 보이는 마법에서 벗어나니

인도시장에 한국상품이 진출하긴 했으나 비중은 미약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장개척에 나서야할 시기라 생각합니다.

 

 수입 상품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큰 불편함이 없이 우리 식단을 꾸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으나

우리 딸은 즉석에서 닭 모가지 비틀어 생닭요리를 하는 소리가 귀에 거슬린다 합니다.

70년데 우리 모습을 여기서 보았습니다.

 오곡 밥을 하는 재료가 가득합니다.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다녀갔을까요? 아니면 상술일까요?

'깨' 하고 말하면 정말 반짝이는 깨 한봉지 건네줍니다. '들깨'도 오케

씻고 껍질을 벗겨 봉지에 담은 것이라 즉시 양념으로 쓰기 좋다고 합니다. 5천원이랍니다.

 

 인도사람들 그리고 수입상품을 찾는

외국인들이 무질서 속에서도 제 살것들 가득 챙겨 행복 담아 갑니다.

즉석 볶음요리 식당입니다.

뜨거운 불을 힘들어 하지 않고

오직 레시피대로 손님들께 서비스를 합니다.

기름진 음식 마음에 들지 않아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