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리하트 전통 수공예품 시장입니다.
인도 관광청이 외국인들의
인도 전통 수공예품의 구입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예산을 들여 조성한
딜리하-트 시장입니다
평소와 달리
오늘은 손님들로 많이 북적이는 모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복잡한 인종간의 전통
극심한 빈부의 차이로 인해
혼란스러운 쇼핑을 원활히 하기위해
입장료를 받아 운영하고 있다.
내부에 들어가면
생각과 달리 차분한 인상을 준다.
시장 입구의 잡상인 쇼핑객 거지들의 혼잡과는 달리
인도의 전통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꽤나 단장을 하고 관광객을 맞이하지만
시골 초등학교의 가을 운동회 같은
인상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호객행위는 없어서 그저 눈빛으로만 맞이하는게
자연스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에
시선이 꽂히게 되는 마력이 있어 보인다.
인도의 수공예품 장인들이 만든 것이라고하는데
가격흥정하는데 좀 미안함이 들기도 했다.
우선 반값을 불러 말을 건네고
그들이 부르는 값을 확인한 후에
중간선으로 흥정하는 것이 공식이라 합니다.
중국인 아줌마는
60% 디스카운트 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하여튼 흥정이 있는 정감이 있는 시장....
생활 습관상 집에
사들고 가고 싶은 것은 많지 않지만
하루종일 구경하는데 손색이 없을 것같았다.
쇼핑객들이 많이 모인 곳이 있어
시끄러운 소음 사이로
음악이 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도의 향토사단의 군악대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수고하는 중이었다.
그리 낮설지 않은 음악을 연주하여 주었는데
멜로디만 듣고 왔다.
30도가 넘어가는 인도의 가을 날에
한줄기 실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에 낡은 골동품 같은
선풍기 두대가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여인들이라면
꼭 한번쯤 들러보는 곳
진주 보석상입니다.
한곳에서 일부분이지만
인도의 전통을 살펴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공용화장실입니다.
여자는 좌석이 10루피
남자는 입석이 5루피, 좌석이 10루피입니다.
(1루피 약18원 2013.10.14)
대문밖의 혼잡함을 생각하면
유료가 고맙기도 합니다만 임장료가 있었으니
무료도 고려해볼만 할텐데요....
가격이 비싸서일까요?
길거리에서는 마구잡이 입석이 유행인듯합니다.
향토색 짙은 수공예품들 사이로
웬지
중국산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보입니다.
다시 밖으로 나오니 시장의 이름을
예술적인 감각으로 새겨두었네요.
입장료 20루피가 쓰이는 곳
사설 경비원이 총들 들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협소한 공간인 사정으로
주차요원들이 알아서 해줍니다.
기본 10루피에 1시간 초과마다 10루피이니
요금 걱정은 잊으셔도 됩니다.
180원 기본에 추가 1시간당 180원....
중국 칭다오 시내버스 1엔...우리돈으로 180원
어라 중국돈과 인도돈의 가치가 같네? 2013. 10기준
아직 주차질서 등등은 찾아보기 힘이듭니다.
우리 인도인 자가용 기사는 알아서 주변을 맴돌다
전화를 받고 와주시는 수고를 합니다.
임무 교대를 위해 소총을 휴대하고 가는 모습
오싹하기도 합니다.
인도인들에겐 저게 회초리처럼 보일지도 모릅니다.
설마 실제로 쏘지는 않겠지요?
참고로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무기력해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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