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 일수록 목재 사용의 비율은 늘어난다.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이며,
생활 전반에 목재 활용의 비율은 줄지 않게 마련이다.
목재 소요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우거진 숲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에티오피아의 삼림율은 3%대로 극소수량에 해당한다.
1970년대 만해도 삼림비율은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경제가 어려울 수록 목재를 낭비한다.
농촌의 모든집은 지붕을 제외한 모든 기둥과 기초 골조는 목재이다.
나무가 성장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지만
목재의 낭비로 삼림비율이 줄어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모습도 그러했다.
전쟁으로 인한 삼림 파괴, 후진국형 생활구조가 주택자자, 땔감등으로
강산의 모든 산들이 민둥산이 되어버렸다.
변화를 위해서는 고통이 수반되기 마련
한국정부는 강제적인 수단을 동원한다.
산림녹화!
학생, 공무원, 국민 모두가 나무심기 강제동원
나무 벌채 허가제 - 위반시 실형선고
숲속의 낙엽 채취금지 - 당장 연료는 어찌하라고? 연탄-아직은 비싸서 못구함, 석유보일러-서민들은 그림의 떡
대도시 주변 그린벨트 강제 설정 - 자연보호....해당지역 재산권 행사제한
그로부터 20년 지구상 유례없는 단시간내 산림녹화 목표달성
이런 정책들이 에티오피아에 통할까?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정부가 들어서면 가능할 것 같은데....
아직은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 되지 않아
정부가 강력한 정책 수립및 집행이 어려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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