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의 농가에서는 '가짜 바나나'라고 부르는 작물을 재배하여 두가지 방법으로 먹고 있었다.
첫째 방법, 가짜 바나나를 심어 3년 정도 되면 다자란 작물의 뿌리를 요리하여 먹는다.
teff로 만든 인제라가 주식이니 이건 보조식인 셈이 됩니다.
둘째 방법, 줄기의 일부분을 땅에 3개월 정도 묻어두었다
일종의 발효 비슷한 효과를 내어 먹는데 영양가치는 낮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장아찌를 만들어 채소가 없던 계절에 먹었는데
영양가가 없기는 마찬가지 였으니까요.
가짜 바나나는 줄기와 뿌리를 식재료로 쓰는 요긴한 작물입니다.
에티오피아 농가에서는 집집마다
집주변에 가짜바나나를 많이 심어둡니다.
보조 식량으로 요긴하게 쓰기 위해서입니다.
가짜 바나나는 에티오피아와 같은 고산지대이며 건조한 기후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식량이 부족을 메우는 고마운 작물입니다.
에티오피아의 진짜 바나나도 맛이 아주 좋고 가격이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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