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산이서와 해남

대흥사의 아담한 연못

arakims 2009. 11. 12. 21:55

 

몆백살이나 먹었음직한 소나무

연못을 감싸안으려 하지만 조금은 팔이 작아보입니다.

 

 

졸음에 겨운 분수 물줄기를 뒤로하고

검붉은 모습을 한 단풍나무가 어울립니다.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빛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