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산이서와 해남

동심을 가득 머금은 노랑단풍잎

arakims 2009. 11. 12. 13:13

 

단풍의 계절입니다.
어린시절 가을 소풍을 가면서 익히 보았던
그런 아기자기한 단풍잎을 보았습니다.

너무 인공의 맛이 물들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노랑단풍잎입니다.


봄부터 붉은색으로 페인트칠을 한 개량종 단풍들이 유행하는 바람에
붉은색은 너무 식상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소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노랑단풍잎
동심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빛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