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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산 내소사

arakims 2008. 6. 19. 17:38

능가산 내소사.

 

 

 

능가산 관음봉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633)에 스님이 이곳에 절을 세워 소래사라 하였는데 창건 당시에는 대소래사 소소래사가 있었으나 대소래사는 소실되었고 지금으며 지금의 내소사는 소소래사가 남아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현존 사찰은 조선조 인조 11년(1633)에 청면선사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고종 2년(1865)에 관해 선사에 의하여 중수 되었고 그후 만허선사가 보수하였다. 당초의 소래사는 내소사로 부르게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해서 내소사로 불리우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본 사찰에는 보물 제291호 대웅보전, 보물 제277호 고려동종이 있고 보물 제278호 법화경 절본사본은 전주시립 박물관에 위탁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청련암과 지장암이 있다.

여기도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해당된다. 따라서 입장료가 3,600원이다. 많은 사람들이 투덜거리며 때로는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볼 것이 없으면서 비싸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런 마음이 들었다. 내친김에 능가산 정상을 올라보았다. 가파르지 않아서 구두를 신고도 그런데로 오르기 쉬웠다. 정상에 올라서는 물론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는 기분은 입장료의 몇십배도 넘는 보람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