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ㅺ 방랑 삼천리/대구_울릉_경북

구룡포 가는 길의 겨울바다

arakims 2008. 6. 18. 07:33

파란게 가만있어도 아름다운데

부서지고 하얀 거품내는 멋

앙상한 겨울 개골산보다는

흰파도 부서지며 넘실대는 겨울 바다가 더 운치를 더해준다.

한번을 살아도 뭔가 살아 움직이는 것들이 있는 바닷가에서

어두움이 주는 두려움보다는

바닷가에서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이 더 정감이 느껴진다.

겨울바다는 웬지 한번더 찾아보게하는 유혹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