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 한로는 추분과 상강 사이의 절기로 양력 10월 9일에 해당한다. '초목에 내린 이슬방울이 얼어 붙어서 서리가 된다.'라는 의미이며 맑은 날씨가 계속되지 못하는 것은 빈번히 찾아오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변덕스러움을 느끼게 된다.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를 피해 수확해야..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추분 3월의 춘분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시기이다. 천문학적으로는 태양이 북에서 남으로 천구의 적도와 황도가 만나는 시기 추분점을 지나는 9월 23일 경을 말한다. 추분에도 태양은 정 동쪽에서 떠서 정 서쪽으로 넘어가지만 이날이 지나면 해가 뜨는 위치가 점점 남쪽으로..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백로 '아침 이슬이 하얗게 내린다' 그런 뜻을 가진 백로는 9월이 맞는 첫번째 절기이다. 밤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겨서 풀잎에 이슬이 맺힌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하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곡식들이 무르익는 시기이다. 장마 걱정도 없고 맑고 깨끗한 날씨가 지속되지..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처서 하지에 비해 해지는 시간이 반시간이나 빨라졌다. 낮의 태양 빛도 더운 느낌이 반감되기 시작한다. 입추 무렵까지도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을 통해 가을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한낮의 태양은 아직 열기가 대단하며 논에서는 이때 벼..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입추 양력 8월 8일경 아직은 더워서 사람들이 그늘에서 쉬는 시기이지만 계절은 가을로 접어들고 있음을 느끼기는 어렵다. 기온은 일 년중에서 이때가 가장 높고 무더위는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농촌에서는 참깨나 옥수수 등을 수확하는 시기이고 일찍 거둬들인 밭에서는 김장..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대서 여름의 마지막 절기이다. 일 년 중 가장 무덥고 한 낮의 기온이 30도를 넘기는 날이 오래 지속된다. 학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하게되며 시골에서는 붉어진 고추 따는 작업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며 산이나 계곡, 바닷가로 피서 여행을 떠나게 되는 시기이다. 장마 전선..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소서 하지와 대서 사이를 잇는 절기로 24절기에서 11번째의 절기이다. 양력으로는 7월 7일경으로 부터 약 15일 동안의 기간이다. 하지를 지나면 낮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며 기온은 상승하게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기이다. 이때 메밀씨를 뿌려야 하다. 천수답이 메말라 이때까지 모내기..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하지 양력 6월 21일경으로 일년중 가장 낮의 길이가 긴 날이다.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어지므로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 부터 가장 열을 많이 받기 시작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태양은 황도상으로 가장 북쪽에 위치하게 되는데 그 위치를 '하지점'이라 한다. '겨울을 난 보..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망종 6월에 처음 다가오는 절기로 모내기하기에 적합한 시기이다. 밭농사를 짓는 농가에서는 종자 곡식을 마지막으로 심는 때이기도 하다. 이때를 넘기면 수확에 차질을 빚기 때문이다. 농번기 중에서 가장 바쁜 철이라 할 수 있는데 '부지깽이도 한 몫을 한다.' 할 정도로 모두가 열심히 분주..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
소만 양기가 융성하여 만물이 활력으로 넘쳐 흐르는 시기를 말하며 비료가 귀하던 시절에 소만에 갈대를 베어서 논에 뿌리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여름 분위기가 시작되며 보리가 한창 익어가는 시기이어서 먹을 것이 궁했던 시기를 일러서 '보릿고개'라 불렀다. 온 천지는 초록으로 뒤덮이지.. ◐ 24절기, 기념일/★24절기와 기념일 201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