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가 융성하여
만물이 활력으로 넘쳐 흐르는 시기를 말하며
비료가 귀하던 시절에
소만에 갈대를 베어서 논에 뿌리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여름 분위기가 시작되며
보리가 한창 익어가는 시기이어서
먹을 것이 궁했던 시기를 일러서
'보릿고개'라 불렀다.
온 천지는 초록으로 뒤덮이지만
대나무 숲만 누렇게 변하기 시작하는데
이 시기를 일러서
'죽추'라고 했다.
죽순이 올라오는 시기이기도 하여
양분이 새순에 몰려 잎에 변화가 오는 탓이다.
냉이와 씀바귀 등이 제철 나물로 유명하고
이른 모내기가 시작되며
보리베기와 맞물려
농촌에서는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게 된다.
봄처녀 하모니카 Akey 맑은샘
★ 봄처녀 제 오시네, 새풀옷을 입으셨네
하얀구름 너울쓰고, 진주 이슬 신으셨네
꽃다발 가슴에 안고, 뉘를 찾아 오시는고.
★★ 님찾아 가는 길에, 내 집 앞을 지나시나
이상도 하오시다, 행여 내게 오심인가
미안코 어리석은 양, 나가물어 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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