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좋은 책 읽고 권하기

[책] 지금 이 계절의 클래식

arakims 2021. 6. 12. 17:44

계절이 순환하는 동안

인생과 음악이 무르익어 간다.

 

봄은 대지의 숨소리와 나무의 꽃들의

소리없는 아우성이 천지를 깨우는 계절이다.

파릇한 새싹들이 움트며

생명의 기운을 퍼트리고

만개한 꽃들의 자태와 향기는

희망과 설렘을 안겨준다.

 

여름은 계절중 가장 화려하고 강렬하다.

비록 태양은 대지와 공기마저 
뜨겁게 달구지만

우리는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가

다채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가을은 내면을 정돈하고 깊이있는 사색을

즐기기에 알맞다.

저녁 나절에 신선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느긋한 걸음으로 산보를 하면서

자신에게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다.

 

겨울은 추위만큼이나 외로움과

싸워야하는 이들이 많은 계절이다.

여리고 약한 이들에게 기꺼이 손을 내밀고,

함께해온 사람들과 서로 격려하고

칭찬을 나누면 좋겠다.

 

계절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들을 골라

여러분들에게 선물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