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지휘자
금난새의 어린시절은
작고 왜소한 소년이었으며
형제중에서 별로 눈에 띄지 않는 둘째로 자라났다.
학교에서도 보통아이에 지나지 않았지만
마음속에 늘 노래가 흘러 넘쳤다.
그는 노래를 늘 품고 사는 작은새였다고 회상한다.
최고 지도자의 명예에 걸맞게
서울 예고의 교장으로 추천되었으며
많은 인재들을 길러내었다.
꼭 읽어보아야할 자서전이다.
롱펠로우
나는 하늘을 우러러
화살을 쏘았네
화살은 빛살처럼 날아가서
어딘가로 사라지고
화살이 머무는 곳 아는 이 없었네
나는 하늘을 우러러
노래를 불렀네
노래는 하늘을 맴돌다
어딘가로 날아가고
노래가 머무는 곳 아는 이 없었네
먼 훗날 참나무 등걸에
화살은 부러지지 않은 채 박혀 있었고
노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친구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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