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권
하지
춘분,추분
동지
남극권
낮이 길어지기 시작
양력 3월 21일경, 음력 2월, 태양의 황경이 0°이며,
태양이 적도를 똑바로 비추고 있어서 낮과 밤의 시간이 12시간으로 같아진다.
2010년의 경우는 낮과 밤의 길이가 조금 차이가 난다.
농촌지역에서는 흙을 일구고 씨뿌릴 준비를 한다.
'한국에서는 입춘부터 봄이라 하지만 유럽은 춘분부터 봄이라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인터넷에 많이 올라 있는데
유럽이 얼마나 큰 대륙인가 생각해보고 고개를 끄덕이면 좋을 듯 싶다.
유럽도 동부,중부, 서부,남부 북부 유럽으로 우선 나뉘어지질 않는가?
내륙쪽과 해안쪽의 기온도 다르고 하는 것을 보면 한꺼번에 묶어 이야기하는 실수는 실소를 낳는다.
미국이 합중국이라는 것을 모르고
미국에서는......(우선 예를 들면 주마다 담배 세율이 다르므로 담배값이 모두다 다르다. 그러니...)
<머위꽃이 매화보다 빨리 핍니다.>
입춘에 제비가 날아온다고 했는데
금년에는 추위가 오래 머물러서 좀 늦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지난해 현관을 하도 더럽히기에
제비가 오기전에 집을 없애버렸더니,
남쪽에서 날아온 제비가 울부짖고 야단이다.
더구나 페인트까지 칠하는 바람에 미끄럽다고 온갖 건축물을 현관에 버린다.
하는 수 없이 나무 판자로 집을 짓는데 도움을 주었다.
여기서 태어나 자란 작년의 제비가 강남을 갔다가 다시 찾아왔던 것 같다.
작년에 현관 더럽혀도 가만두었는데
흥부네 밖시는 커녕, 지푸라기만 잔뜩 떨어뜨린다.
덧붙이는 말로 속담에
'제비가 거칠게 집을 지으면 풍년이 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제비도 기후조건에 순응하는 동물로 토양에 수분이 많으면
집이 거칠게 짓게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많은 수분은 농사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
2009년에는 속담대로 풍년이 들었지만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바람에 소득은 별로 없었다.
춘분 무렵 봄바람처럼 신경질을 부리는 경우도 없을 것이다.
성난 돌풍보다 심술궂고 체감 온도를 떨어뜨려 을씨년스럽게 느끼게 한다.
춘분과 관련된 속담이 있는데
'꽃샘추위 설 늙은이 얼어 죽는다.'
'매화꽃 적게 피면 보리 농사 망친다.'<늦추위가 매화 개화를 방해하기 때문>
<산이면 매화축제장에서>
2009년 해남 산이면 매화축제장에서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화에 관한 속담처럼 금년에는 풍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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