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장소에서 수컷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암컷이 더 화려하고 더 큰 모습이었습니다.(암끝검은표범나비 자료=>http://blog.daum.net/arakims/15958153)
색상이 좀더 수수하고 작아보입니다.
암컷은 꽃에서 모든 사진 촬영을 마칠 수 있었는데
수컷 이녀석은 여기저기 아무데나 털석털썩 주저 앉는 모습이었습니다.
잔디에 앉아 무얼 그리 오래하는지
결국 잔디밭에서 차분히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나비는 자기처럼 화려한 색상을 즐긴다는데
이녀석은 가리지 않나 봅니다.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빛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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