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하고 부르면 우리는 늘 노란색 늙은 호박을 떠올린다.
늦가을에 군침을 흘리게하는 호박떡의 주된 재료이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에게는 호박죽으로 더 많이 알려지기 시작하긴 했지만......
호박은 많은 줄기를 뻗어 자란다.
난잡하게 자람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호박순을 솎아내어 된장국거리로 삼았다.
일주일 정도 자란 잎은 약간 데쳐서 쌈이나 무침용으로 쓴다.
꽃이 피고 두어주 자라면 호박나물용으로 쓰기 좋은 연녹색의 애호박으로 변신합니다.
다자란 호박잎은 생선의 점액질을 닦아내는데 쓰이고요.
서너주 자란 호박은 진한 녹색으로 된장국의 재료로 쓰였습니다.
한 달 이상 잘 자란 늙은 노란색 호박은 식용, 약용 등으로 다양한 먹거리 재료에 들어갑니다.
호박은 우리와 익숙한 호박과
서양의 줄기 없이 빠른 성장을 보이는 스쿼시로 크게 나뉜다고 합니다.
노래는 즐겁다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노래는 즐겁구나 산 너머길
나무들이 울창한 이 산에
가고갈수록 산새들이
즐거이 노래해
햇빛은 나뭇잎 새로 반짝이며
우리들의 노래는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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