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가을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이었다.
우리학교 방과후학교 가야금병창부 학생들이 목포예술제에서 단체 대상, 개인 최우수상을 받아왔다.
너무나 기쁘기 때문에 도로에 커다란 축하의 프랑카드도 내걸었을 정도였다.
그러는 눈에 낙안읍성출신 가야금병창 명인들의 안내를 보게되어 그냥지나칠 수 없었다.
낙안읍성 출신 오태석 명인의 생가모습입니다.
오태석 선생(1895.7.29~1953.9.7)은 낙안읍성 민속마을 내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398번지에서 조선 말기 판소리, 고수, 가야금 산조및 병창의 대명인인 오수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당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 살고 있었던 판소리의 대가 국창 송만갑선생으로부터 판소리, 박덕기 선생으로부터 가야금을 배운 오태석선생은 판소리, 창극에도 남다른 재주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가야금병창을 국악의 한 장르로 정립한 명인으로 가야금 병창의 최고봉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태석 선생의 대표적인 제자로는 가야금 졍창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단 박귀희, 경북 무형문화재 제19호로 지정되었던 장월중선 등이 있다.
현재는 중요무형 문�로 지정된 안숙선, 강정숙과 전수조교 정예진 경북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주영희, 광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문명자 그외에 많은 주요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이 가야금 병창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름만 보아도 우리귀에 익숙한 명인들이 다 모였다.
상세한 내용은 사진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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