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의 손가락 새로 새해 일출을 담아보자 새해 첫날, 이곳에 올 수 있다면 손가락 사이로 새어나오는 일출의 장관을 언젠가는 사진에 담아보고 싶다. 새해 소망을 담은 뜻 깊은 사진 한장을.... 파도 너머 망망대해에 떠있는 고기잡이배의 집어등 불빛이 희미해질 무렵이면 발그스름하게 타오르던 수평선에서 붉은 햇덩이가 불쑥 .. ◐김ㅺ 방랑 삼천리/대구_울릉_경북 2008.06.18
인생은 연출하는 과정이다. 우리네 인생은 하나의 연출입니다. 사람은 많은 세월을 보내는 동안 나름대로의 인생길을 구축해 갑니다. 세월의 많은 흔적들이 마음에 화석처럼 굳어가고 그 일부가 표정으로 나타납니다. 구룡포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들 휴가에 맞춰 모정이란 표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애정의 표.. ◐김ㅺ 방랑 삼천리/대구_울릉_경북 2008.06.18
구룡포 가는 길의 겨울바다 파란게 가만있어도 아름다운데 부서지고 하얀 거품내는 멋 앙상한 겨울 개골산보다는 흰파도 부서지며 넘실대는 겨울 바다가 더 운치를 더해준다. 한번을 살아도 뭔가 살아 움직이는 것들이 있는 바닷가에서 어두움이 주는 두려움보다는 바닷가에서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이 더 정감이 느껴진다. 겨울.. ◐김ㅺ 방랑 삼천리/대구_울릉_경북 2008.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