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로 ‘언덕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Casa Loma'는 토론토 관광에서 빼놓으면 안되는 관광명소입니다. 유럽 여행을 하신다 생각하면 보잘 것 없는 작은 성이지만, 역사가 짧은 캐나다로서는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력 사업으로 거부가 된 Sir Henry Mill Pellat은 까사로마를 꿈꾸고 필요한 땅을 사들여 1911년 착공하였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 공사가 중단되기도 하였지만 1914년까지 연 인원 300명을 동원한 당시 돈으로 3백 5십만불을 쏟아부은 캐나다 최대의 사저였습니다. Sir Henry Mill Pellat는 한때 캐나다 경제의 1/4에 육박하는 부를 축적하여 모든 것을 거머쥐는 듯하였으나 그도 역시 명예에 눈이 멀어 사업을 그르치는 바람에 타이타닉처럼 침몰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