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생활42, 퇴직 후 살이/좋은 책 읽고 권하기

성공을 부르는 직관력의 비밀

arakims 2021. 1. 15. 20:01

책을 좀 읽었던 시기가 지나서인가?

아니면 이 책의 수준이 높아서인가?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기분으로

어렵게 읽어 나갔습니다.

수준이 높은 책입니다.

추천인들의 스펙들도 화려합니다.

 

프롤로그부터 무게감 있게 다가 옵니다.

 

냉정과 열정, 당신은 어느쪽입니까?

논리와 감정은 서로 굉장히 멀어 보이지만

돌고 돌아 결국 만나서 직관으로 재탄생한다.

뇌 줄기를 타고 내려와

뱃속 깊이 자리한

직관은 우리 삶을 더 수월하게 만든다.

직관은 삶의 과정에서

논리(이성)와 감정(감성)을 어떻게 사용했느냐에 따라

색깔이 달라진다.

혹여 당신이 편협한 논리나 감정에 치우쳐 있다고 생각된다면

남은 삶을 위하여 변화해야만 한다.

변화는 용기이며 긍정의 신호탄이다.

무엇보다 내 삶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가장 첫 번째로 해야 할 말이다.

 

직관의 재발견이 필요한 이유

 

뉴 골드러시라 불리는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직관은 매우 중요하다.

인공지능, 블록체인, 국내외 정치와 경제의 블랙 스완 

SNS인포데믹(거짓정보 유행), 가짜뉴스,

신종감염병 유행, 지구 온난화,

비대면 등 빠르게 변화하는

뷰카라고 불리는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직관력을 가져야 한다.

 

너무 어려운 책이라

요약해서 감상문을 올리기 어렵네요.

 

어떤일이든 가장 좋은 부분에 주목하는 습관을 지니면,

1년후엔 거기에 천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붇는다.

- 샤무엘 존슨-

 

비판적 사고 질문에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why왜?', 'Why Not, 왜 안 되는데?'이다. 

HBO TV 시트콤 시리즈 럭키 루이series of Lucky Louic)에서

아빠와 딸이 나눈 대화 장면이다.

새벽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주방에서

시리얼을 먹으며 아이가 아빠에게 묻는다.

 

"아빠 나가 놀아도 돼요?”

“안 돼.”

 

“왜요?”

"아직 해도 안 떴어.”

 

"왜요?"

“왜냐하면, 해는 좀 더 나중에 떠.”

 

"왜요?”

"지구가 자전해서 얼마간 돌면 해가 지평선에서 뜰 거야."

 

“왜요?”

"아빠도 몰라.”

 

"왜 모르는데요? 아빠?”

“학교에서 제대로 공부 안 해서 그래. 수업 시간에 잘 안 들었어.

 

“왜요?”

“항상 몽롱한 상태로 있었거든.”

 

“왜요?”

“마약을 너무 많이 마셔서.”

 

“왜요?”

“별 상관없을 줄 알았거든.”

 

“왜요?”

“내 인생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그러다 네 엄마를 만났고,

네가 태어났고, 지금은 차 수리 센터에서 일하고 있고,

 

“왜요?”

“직업을 가지기엔 너무 늦었고, 거기다 네 엄마가 더 돈을 잘 버니까,

아빠가 집에서 널 챙겨주는 거야, 아빠가 버는 돈은 쥐꼬리도 안되거든.”

 

“왜요?”

"그게 공장의 사정이라는 게 말이야. 미국 땅에 제대로 된 일자리가

더 이상 없어,

"왜요?”

 

“하느님이 돌아가셔서 그래.”

“오케이!!”

 

아이는 정확히 열네번 왜요?를 한다.  

아빠는 딸아이가 “오케이"할 때까지

정확히 열네 번의 답변을 하는데

점점 더 구체적인 담변이나온다.

시트콤인 관계로 자신이 아닌

신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모양

새로 대본이 돌아가지만,

실제 많은 사람들이

근본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적지 않은 충격을 받는다.

 

사람들은 첫 번째 이유를 물을 때는 모호하게 답한다.

why?" 세 번만 꼬리 물기식으로 물어봐라.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자신에게 질문할 때도

이렇게 하다 보면 웬만한

자신의 속마음을 알게 된다.

핑계와 변명으로 복잡하게 깔린

속마음을 용기 있게 드러내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는다.

 

"왜?"라는 질문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특징인 5WHYS'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왜?"라는 질문을 단계적으로 반복하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동해 미국의 제퍼슨 기념관과

다음의 다섯 번의 “왜?”라는 질문을 통해

미국의 링컨 기념관의 부식 문제를 해결하게 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