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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시대의 유통업자들의 폭리

arakims 2020. 10. 13. 15:44

성능은 비슷한데

국산 상표의 마우스가

중국산 상표의 마우스에 비해서

터무니 없이 가격이 비쌉니다.

 

다른 물건들도 대부분 그렇습니다.

컴퓨터 가게에서 추천하는 삼성 마우스를 샀습니다.

아직도 삼성에서 이런 마우스를 만들고 있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믿고 10,000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6개월정도 사용했는데 마우스 휠이 닳더니 작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제 생각하니 짝퉁 삼성 마우스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제품이라

중국산 OEM제품으로 추정합니다.

유통업자들은 중국에서 OEM으로 수입해서 얼마나 폭리를 취하는 것일까요?

 

삼성 마우스 만원

알리 익스프레스 직구 중국산 마우스 $2.15(2,500원)-배송료 포함

한국으로 배송까지 해준다고 해서

미안해서 2개 $4.30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2주 걸렸지만 집에까지 우체국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택배비도 안되는 가격에

항공배송으로 오는 것은 너무나 놀랍습니다.

 

인건비가 비싼 탓에

제조업이 대부분 무너진 우리나라의 실정에는

당장 OEM만이 해결방안입니다.

그런다고 원산지 가격보다 터무니 없이 부풀려서 유통하면

언젠가는 소비자들이

중국산으로 몰려갈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요즘은 직구가 대세예요!'

이렇게 거침없이 외칩니다.

폭리만 취하면 국내 상표를 무시하고

중국산 보통 물건으로 몰려갈게 뻔합니다.

 

옛날에는 안중근의사 같은 분이 애국자 이었지만

요즘같은 평화시대에는

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만드는 사장님이 애국자인듯 싶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중국산 저렴하다고 너도나도 쓰다보면

중국의 국력은 날로 커지고

우리가 언젠가는 중국사람 발바닥 닦아주는 신세가 될지도 모르기에 말입니다.

 

중국산 쓴다고 국민탓하지말고

질좋고 저렴한 상품을 만들어 주세요.

OEM 제품이라면 적당한 마진만 붙여서 팔아주세요.

유통업자 여러분!

함께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