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하찮해 지나치던 버들개지
속을 들여다 볼 수록
아름다운 봄 향연을 느끼게 합니다.
꽃도 아닌 것이
꽃과 같은 자태로
꽃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 버들개지.....
버들개지가 봄을 맞이하는데 있어서
허투루 표현하지 않습니다.
작지만 형형색색 꽃단장하고 나서는
아름다운 봄의 새악씨의 자태입니다.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지는
벚꽃의 화려함에는 못미치지만
컬러풀한 원색의 세계 그리고 섬세함은
온 우주를 다 품고서
정성을 다해 봄 손님을 맞는 자태입니다.
카메라
매크로의 세계는 이렇듯
우리에게 늘 지나치기 쉬웠던
미물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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