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 근대화론은
타이완 사람들중 일본의 지배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에
근거한 것 같습니다.
타이완은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으로 부터 되찾아야할 나라가 없었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일제는 식민지 통치기간에 저지른
만행과 수탈을 반성하기는 커녕
다른 나라가 들으면 그럴 듯한
일제 식민지 기간이 한국 근대화에
큰 역할을 한 것 처럼 선전을 해대고 있다.
어디서 그런 속임수를 위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을까?
타이완을 여행하면서
왜 그런지 알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타이완이 비교적 괜찮게 잘살고 있음에도(현실 감각)
타이완의 현 정부가 잘 못 관리하고 있거나(국가관 혼란)
대만도 국방비가 엄청나게 필요하고(노인 복지비 미흡)
정부에 대한 불만있는 구세대들이 많지 않은지(과거 집착)
대만에 실제로 일본어나 지껄여대는 구세대(변화 거부)
틀딱들이 많이 있어 보입니다.
많은 대만 사람들이 한국과는 달리
일본의 식민지 시절을 미화하고
심지어는 그리워 한다고 합니다.
우리로서는 대만사람들의 생각에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는 박정희 신화론의 틀딱들이 있고
대만에는 일본 식민지 근대화 예찬하는
철딱들이 있어 보입니다.
다들 낡고, 냉정하게 판단을 못하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세대들입니다.
어찌되었던
식민지 이전에
대만과 한국은 당시 상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대만은 일본의 식민지 시절 이전에
중국의 한 변방이었지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나라인지 와서 다스리게 되었고
처음에는 청나라가 지배했지만
바다 건너 변방이라 관심이 없이 지배했습니다.
다음에 포르투갈이 지배를 했습니다.
또 네델란드가 지배를 했습니다.
뒤를 이어 일본이 다스렸습니다.
한국에 동학란이 일어나 조선왕조가 흔들립니다.
조선 정부는 급히 청나라에 도움을 요청하여 청국군대가 옵니다.
조선이 탐나는 일본은 자기들도 군대를 조선으로 들여옵니다.
조선에서 청나라과 일본이 싸우게 되는 청일전쟁이 일어납니다.
구식군대인 청나라가 일본에 패하고 말았습니다.
청나라는 패전국으로 대만을 일본에 넘겨주어
일본은 엉겁결에 전쟁의 선물로 대만을 얻었습니다.
이리하여 대만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고 50년이나 지배를 하였습니다.
50년이면 사람이 태어나 죽을만큼 당시에는 길었습니다.
그동안 대만인들은 대부분 일본인과 동화되어 동질감을 많이 느끼는
지금은 늙은 세대들이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대만 여행중 일본어 간판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서 놀랐습니다.
이 일본어 간판이 일본 관광객이 아니라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러는 동안 다스리는 정부가 여러번 바뀌며
지배를 받을 뿐이었습니다.
일부 대만인들은
누가 지배하든 관심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태도는 상갓집에 강아지가
오는 손님 가는 손님 맹하니 쳐다보듯....
하지만 일본이 대만을 식민지로 다스리는 시기는
청나라나 조선이 개화를 시작하여
서구 문물들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요즈음 시대는 스마트폰 시대입니다.
성능은 차이가 나겠지만
전세계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아마 스마트폰이 막 보급되는 나라는 옛날 사람들이 기차 처음보듯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듯, 당시에 서구 문물이 들어오는 것은 시기가 비슷합니다.
일본도 당연히 대만을 다스리기 위하여
서구 문물인 철도를 부설하고
학교를 세우고, 병원을 짓게 됩니다.
그걸 보고 대만 사람들은
일본 사람들이 근대화를 하는
좋은 일을 해 줬다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촌 사람들 깜짝 놀랐겠지요.
하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릅니다.
대만은 나라 자체가 없어서
누군가가 다스려줘야 했지만
한국은 5,000년의 역사와 문화
500년 조선왕조가 당시에 존재하고 있었기에
일본이 아니어도 조금은 늦었겠지만
기차, 병원, 학교를 세우는
조국근대화를 우리손으로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조선이 소걸음처럼 천천히 걷는다고 해서
일본이 나서서 자동차처럼
빨리 달리라고 나서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당시에 일본이 아니었어도
우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었습니다.
일본 식민지배가 해방으로 끝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지만
우린 너무나도 가난에 찌들어 살았습니다.
일본이 근대화에 큰 공을 세웠다면
식민지 근대화 기여론이 맞다면
일본이 물러가도 잘 살아야 하지 않았을까요?
필리핀은 미국식민지에서 해방되자마자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잘 사는 나라로 독립했습니다.
나중 마르코스 독재정치로
다 말아먹어 지금은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해방후 일본은 가져갈 수 없어서
기차 몇대 덜렁남겨 놓고 도망가면서
우리 한국땅에는 먹고살기 위한 시설물들을
하나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모든 생산시설은 일본 본토에 세워놓았기에
일본은 패망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다는 것을 보면
식민지는 수탈의 대상이었을 뿐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잘 사는 것은
가난을 딛고 열심히 노력한 덕분에
식량을 자급하고
공산품을 만들어 해외 시장에 내다 팔아
자금을 마련하고
오늘의 강한 나라
대한민국을 건설한 것입니다.
식민지배를 하는 동안 만행에 반성하고
잘못을 뉘우친다면 모르는데
변명으로 일삼은 일본의 행태를 볼때
우리 손으로 왜놈들을
이땅에서 몰아내지 못한 것이
대한 민족의 영원한 한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도 없었던 대만 사람들이
일본 식민지배에 호감을 갖을 수 있겠지마는
우리는 다릅니다.
주권국가의 조선을 침탈한 것을
이제와서 변명으로 일삼은 일본은 싫어요.
6~70년대 우리가 땀흘려 일하고,
못 살때는 가만히 있다가
80년대 이후 돈 벌어 잘살게 되니까
자기들(일본놈들) 덕분이라니 괘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니
가까이 있는 영원한 원수요
제1 주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본은 대만의 사례를 보고 아무데나 분별없이
식민지 근대화 기여론을 들먹이면
제 정신이 아니기에 큰걸로 한방 더 맞아야 합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때 NBC의 망언은
일본의 장난이 아닌가 합니다.
일본은 국내에서도 접대비를 많이 쓰기로 유명합니다.
국제사회에서도 국력을 바탕으로
로비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식민지 근대화론을 그럴듯하게 꾸며
국제사회에 퍼트리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여론은 일본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게 현실입니다.
동계올림픽을 정치판의 싸움으로 흐리지 말고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여야가 힘을 모아야합니다.
그리고 올림픽이 끝나면 피터지게 논쟁하고
책임을 따져도 늦지 않을텐데요.
망언을 일삼는 NBC나 아베에게는
조중동과 야당이
한마디도 논평을 안하고 있습니다.
한심합니다.
국제사회에 나가서 싸워보기도 전에
우리 내부 싸움으로 힘한번 써보지 못하고
늘 일본에 참패를 당합니다.
강대국들이 약소국 침략할 때,
내부싸움을 붙이고 나서
각개 격파로 점령하는 수법을
너무나 많이 써왔습니다.
세계사에 다 나옵니다.
정치인들 정치 안해도 좋으니
주둥이나 좀 닥치고
올림픽 끝날때까지
가만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정부 골탕 먹이려고 하다가
강원도 경제가 먼저 박살날까 두렵습니다.
평창분들은 생계가 달린문제인데....
정치선동질로 나라 개판을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나는 여당 야당 하는 짓거리들에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정치 뉴스도 이제는 지겹습니다.
평생을 정치인들에 속아왔습니다.
아파트 주변을 산책하면서
임대, 폐업 이런 현수막을 보면서
경기가 안 좋구나 하면서
서민들의 아픔을 느끼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높은 자리에 있을때 한몫 챙기려는 놈들
정치인, 검찰, 사법부.....
이놈들이 결국 나라 망하게 하는 놈들입니다.
현대판 이완용 같은 족속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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