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의 세체니 노천 온천탕

헝가리에는 온천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인증받은 온천이 94개나 된다고 합니다.

현지어로

'부다'는 '물', '페스트'는 '아궁이' 라는 뜻이라 합니다.

그런 궁합이 잘 맞아서 인지

이곳 세체니 노천 온천탕은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약간 줄을 서야할 정도로

손님은 많은 편이었습니다.

시설은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처럼 드라이어가 구식으로

튼튼한 맛은 있었습니다.

온천후 샤워장엘 갔는데

샤워물줄기가 천정에서 손가락 굵기로 그냥 쏟아져서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세체니 온천탕에 몸을 몇 십분 담그니

여행의 피로감이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현지인들의 느긋한 온천욕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회사측의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여러가지 성분 함량을 보여줍니다.

따뜻한 노천 온천탕

시간이 허용하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