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의 얀 후스 동상과 광장

얀 후스 동상과 광장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프라하 시민들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들리는 명소이다.

얀 후스는 우리는 종교 개혁자로 알려져 있지만

체코인들에게는 일종의 민족주의적 애국지사로 추앙 받고 있는 듯합니다.

14세기경만 해도 체코는 독일의 영향권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얀 후스는 독일에 대한 저항을 비롯한

체코인들에게는 잊힐 수 없는 업적을 기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독일의 마르틴 루터는 1517년에 95개조 반박문을 들어 교황청에 개혁을 요구하였던 것이

오늘날의 개신교의 탄생을 불러 일으켰지만

얀 후스는 이보다 100여년전에(1411 ?) 설교하기시작하였다.

하여튼 체코인들은 18세기 이후이지만

모라비아교회 혹은 체코 개신교를 통해 얀 후스의 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념 동상에 많이 찾아오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법 쏠쏠한 상업적 효과를 노리고 오는 많은 이들이 있으니

유럽에서 유명한 비누방울 천사를 빼 놓을 수 없네요.

이 사람들은 어떻게

중력을 이겨내고 떠 있을까요?

마술사는 과학적 상식을 뛰어넘는 그런 트릭을 보여주는데

이들도 뭔가 해내고 있습니다.

이들이 도술을 부리는 곳은

하수도 철제 사각형이 있는 곳입니다.

짐작이 가시나요?

하여튼 광장에 시민들의 이야기가 있고

전통이 있고 음악이 흐르고,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번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