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Japan/토쿄

우에노 화원신사

arakims 2017. 5. 1. 22:00

 

 

우에노공원의 화원신사입니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

아담하게 신사를 마련하였습니다.

 

대문처럼 커다란 조형물은 '도리이'라고하며

보통 붉은 색으로 되어 있으며

이것을 지남으로서 신의 영역에 들어섬을 뜻한다.

 

신사는 일본 민간종교인 신도(神道, shindoism)의 사원으로

일본 왕실의 조상신이나

일본 국가 공로자들을 모셔놓은 사당이다.

따라서 한국인은 참배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에노동조궁과는 달리

도꾸가와이에야스와 같은 신을 모시지 않았는데도

입구를 가득히 메운

'도리이'를 보면

작은 신사가 아니라는 짐작이 간다.

 

 

전형적인 일본 주택

나는 어려서 일본 주택에서 살았기에

저런 주택에 친근감이 간다.

모든게 잘 정렬된 직선으로 이루어진 집

 

 

우리의 서낭당에서 보듯이

깃발이며

소박한 오미구찌가 보입니다.

 

 

본전에도

신사를 지키는 동물에게도

붉은 목도리가 걸리었습니다.

 

이 동물은 고마이누(狛犬)라는 고구려개를 뜻하며

신사나 왕가를 수호한다고 하며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상이다.

 

 

작은 정원 속의 신사

 

 

참배전 손을 씻은 곳도

정갈하고 아담합니다.

 

일본인들은 이것을 테즈미야 라고 한다.

순서는

먼저 왼손을 씻는다.(과거에 지은죄)

다음 오른손을 씻는다.(현재에 지은죄)

마지막으로 왼손에 물을 받아 입을 헹군다.(말로써 지은죄)

 

그리고 배전 앞에서 예를 갖추는데

우선 동전으로 봉헌하고

두번 절하고

두번 손뼉을 치고

다시한번 절을 한다.

 

 

배전에도 고마이누가

신사를 보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