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동조궁(우에노도쇼구) 신사입니다.
돌로된 큰 석조물은 '도리이'라고 하며
인간영역에서 신의 영역으로 들어섬을 뜻한다고 합니다.
신사는 일본 민간종교인 신도(神道, shindoism)의 사원으로
일본 왕실의 조상신이나
일본 국가 공로자들을 모셔놓은 사당이다.
따라서 한국인은 참배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봉헌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보면
신사에 많은 돈을 낸 사람의 기념물로
석등을 만들어 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꾸가와 이에야스, 도꾸가와 요시무네, 도꾸가와 요시노부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입니다.
전체 구조는 배전, 폐전, 본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전에는 금박의 중국양식의 문이 있습니다.
참배하기전에
손을 씻는 곳입니다.
일본인들은 이것을 '테즈미야' 라고 한다.
순서는
먼저 왼손을 씻는다.(과거에 지은죄)
다음 오른손을 씻는다.(현재에 지은죄)
마지막으로 왼손에 물을 받아 입을 헹군다.(말로써 지은죄)
그리고 배전 앞에서 예를 갖추는데
우선 동전으로 봉헌하고
두번 절하고
두번 손뼉을 치고
다시한번 절을 한다.
왼쪽에 큰 개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 동물은 고마이누(狛犬)라는 고구려개를 뜻하며
신사나 왕가를 수호한다고 하며
흔히 볼 수 있는 동물상이다.
도꾸가와 이에야스는 15세기 일본의 유명한 정치인입니다.
히데요시가 죽은 후 예순이 넘어서 정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에도 막부 시대를 열어간 인물로,
평화의 시대라는 에도시대가 250년간 지속됩니다.
1543년 출생하여 1616년에 사망하였습니다.
'새가 울지 않으면 울때까지 기다린다.' 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여느 신사와 다름없이
오미구찌를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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