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렬(行列)이란 같은 혈족(血族) 사이에
세손의 위치(位置)를 분명히 표시하기 위하여
마련된 규정(規定)으로
이는 문중(門中) 율법(律法)의 하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체로
자기 성씨와 대에 맞추어
그 이름에 돌림자를 넣어서 부르고 있어
세계상(世系上) 같은 세대에 속하는 혈족(血族)끼리는
촌수(寸數)의 원근(遠近)을 막론(莫論)하고
같은 돌림자를 넣어서
형제 관계를 표시한다.
그래서 그 사람의 성명 3자만 들어도
그가 그 씨족의 어느 세대에 속하는가를
손쉽게 알 수 있게 되어
돌림자가 곧 항렬자요, 항렬(行列)은
또한 특정한 조상의 몇 대손(代孫)이 되는가를
표시하는 구실도 하는 것이다.
광산김씨 대동항렬표에선 오행
즉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목(木)'자가 들어가는
항렬자를 정하여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같은 핏줄의 위와 아래의 구분을 위해서
시조를 1세로 하고 2세 3세로 내려갈 때마다
돌림자인 항렬을 정하여 이름을 짓고 있으며
이름의 항렬자를 보면
시조로부터 몇 세손(世孫)인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편리함이 있어 각 가문(家門)에서 활용하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후손들에 적용하기 위한
광산김씨(光山金氏) 양간공파
항렬규예(行列規例)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世 |
行列 |
世 |
行列 |
世 |
行列 |
32 |
○ 澤 |
42 |
○ 淳 |
52 |
○ 源 |
33 |
相 ○ |
43 |
東 ○ |
53 |
種 ○ |
34 |
箕 ○ |
44 |
○ 煥 |
54 |
○ 憲 |
35 |
在 ○ |
45 |
奎 ○ |
55 |
重 ○ |
36 |
○ 鉉 |
46 |
○ 鎔 |
56 |
○ 欽 |
37 |
永 ○ |
47 |
海 ○ |
57 |
泰 ○ |
38 |
○ 洙 |
48 |
○ 植 |
58 |
○ 杰 |
39 |
容 ○ |
49 |
炯 ○ |
59 |
炳 ○ |
40 |
○ 中 |
50 |
○ 坤 |
|
|
41 |
善 ○ |
51 |
銓 ○ |
|
|
즉 36세는 '○ 鉉'이므로 ○에 이름자를 지으면
용현, 광현, 경현, 익현, 방현, 삼현, 우현.......
요즈음은 이름을 짓는데 실용성(實用性)과
개성(個性)을 중요시하고 있다.
따라서 항렬자(行列字)를 무시하고 짓고 ,
나름대로의 의미를 따라 작명을 하는 경향이기 많아
이름을 보고는 혈족(血族)임을 구분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문중(門中)에서는 항렬자를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부득이 항렬을 따르지 못하더라도
무슨 항렬자인지라도 알아두면
문중의 행사에서 부끄러움을 면할 수 있다.
광산김씨 ○○○파, 시조로부터 ㅇㅇ세손,
항렬자는 ‘ㅇ’이다라고 알아두자.
광산김씨 양간공파 이외의 파에 대한 항렬 참고 ===> http://kyj8228.tistory.com/321
광산김씨 성지 평장동을 찾아서 ==> http://blog.daum.net/yk8968/865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았습니다.> 몇번이고 읽어봅니다.
김아랑 선수, 포상금으로 아버지 새 트럭 사드리고 싶어요 ==> http://v.sports.media.daum.net/v/20180228172117896?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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