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카와 함께/하모니카 연주

낭랑18세 + 소쩍새 소리 = 경쾌한 폴카

arakims 2014. 7. 31. 08:58

 

(스마트폰을 위한 낭랑18세 하모니카 영상)

 

낭랑 18세 / 백난아

★ 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 십팔세
버들잎 지는 앞 개울에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 ★ 팔짱을 끼고 돌부리 차며 무엇을 기다리나 총각 이십세
송아지 매논 뒷산 넘어서 소쩍새 울 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소쩍궁 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 와요

 

소쩍새의 울음소리와 풍년이 온다는 근거는

풍년이 드는 해는 소쩍새 울음 소리가 '솥적다 솥적다'로 들린다고 합니다.

풍년이 들면 곡식이 풍성해지므로 큰 솥에 밥을 해야 하기 때문으로 전해옵니다.

 

아직 미국 여행 중입니다. 여정이 1달정도 남아있습니다.

연습하던 곡인데 서둘러 한곡 올립니다.

A# 키로 올렸더니 경쾌한 맛이 더하는 것 같습니다.

연습은 A#으로 하고 연주는 A로 하고 싶었는데

한번 녹음하고나니 그냥 올리고 싶어 올렸습니다.

 

20140726낭랑18세.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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