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아도 초고층의 위엄 돋보입니다.
뾰쭉한 설계의 건물이라 웅장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 느낌을 갖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른 어떤 건축물도 가까이 다가서지 못하네요.
차창에 비친 세계 최고층 빌딩은
하늘을 찌르는 듯 그 위용을 자랑합니다.
저 빌딩을 보지 않고 두바이를 떠난 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전설 속의 바벨탑 같다고 해야 하는 지 모릅니다.
한국의 건축 기술로 지어졌다하니 애국심이 발동하여
셔터 소리가 연발로 터집니다.
백년전만 해도 한국의 주택은 대부분 초가집이었고
고급으로 치는 주택이라야 기와집이었습니다.
그런 한국인들이 세계 제일의 초고층 빌딩을 짓고야 말았습니다.
현지인들은 한국의 이미지에 최첨단 건축물과 연관짓는 다고 합니다.
건축 당시엔 버즈 두바이(Burj Dubai)로 명명하고 시공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두바이가 휘말리면서
자금난을 겪게되었는데
아랍 에미리트(UAE)의 대통령, 할리파 빈 자이드 안나하얀이
구제금융을 많이 풀어주는 바람에 위기를 극복하고
건축물이 완공될 수 있었기에
그의 이름을 섞어 '버즈 칼리파(Buji Khalifa)'로 명명하게 되었다.
칼리파의 전체 높이는 882m, 162층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빌딩이며
우리나라의 삼성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였는데
빨리빨리의 전문성을 살려
3일에 1층씩 올라가는 최단 건축기간을 기록하면서
현지인들의 칭송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야간이 되면
두바이 칼리파 빌딩 앞에서
장엄하게 펼쳐지는 음악 분수를 보러 장사진을 이룹니다.==>http://blog.daum.net/arakims/15958933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 벨라지오 분수쇼와 규모가 같도록
설계자에게 의뢰하였다고 합니다.
많이 비슷합니다.
최고 높이 솟을 때는 분수 물줄기가 150미터에 이른다고 합니다.
최고층 빌딩
최고급 분수쇼==>http://blog.daum.net/arakims/15958933
최고급 호텔
최대 규모의 쇼핑몰
모두 한데 묶어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털어내고 있습니다.
아깝지 않은 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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