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해수욕장은 안전합니다.
밤에 여인들끼리 산책을 하여도 누구하나 관심을 두고
쳐다보거나 치근대는 사람은 아예 없습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어울려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듯합니다.
표정들도 밝아서 두려움을 주지 않습니다.
이 곳에 온 모든 사람들은 와이키키의 밤 공기를 마시면서
남국의 추억을 듬뿍 담아가려는 듯...
걸음걸이 하나 하나에도 낭만에 가득 차 있습니다.
명품의 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은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화려한 조명으로 작품 전시하듯이 제품을 정리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런 값비싸 보이는 명품을 소유하는 것일까요?
아직까지 선뜻 명품을 흥정하는 외국인들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호화스런 물건을 사와야 속이 시원하고 으시댈 수 있는 모양입니다.
서울의 의류가게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서울 동대문시장이나 두산타워를 한번 와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래도 소품 몇가지 잘 정리하여 어울리게 배치하려는 노력은 칭찬할 만 합니다.
의류의 품질도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의류 선물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비싸고 낭비일 뿐입니다.
사치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
하와이의 밤길에서는 자동차가 보행자를 배려하는 듯 한 인상이었습니다.
가끔씩 신호등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인종의 구별이 없이 위반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백인들도 그렇다는 것이죠.
자동차 경음기 소리도 들을 수 없고,
사람이 위반하더라도 자동차들이 기다려주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두르거나 뛰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느긋하게 살자는 겁니다.
조금은 화려하지요?
관광객들을 위하여 관공서나 큰 건물들에는
특수한 조명시설을 갖추고서 화려하게 야경을 만들어 놓고 있었습니다.
야자수와 조명을 받는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하와이만의 밤 거리를 조성하며
자동차들이 빠른 속도이지만 어수선하지 않아 보입니다.
여인네들은 역시 보석에 관심이 많은 모양입니다.
이곳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와이키키 주변의 보석 야시장을 멋지다고 할 것입니다.
특히 호객행위가 없어서 자유롭게 구경하고
마음에 들면 가격 흥정도 하면서 즐거운 밤을 맞이합니다.
너무나 다양하고, 멋진 보석들이 뿜어내는
강렬한 색채는 하와이 야시장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물건만 파는데 정신을 쏟는 것이 아닙니다.
하와이의 명소답게 여기저기 꽃들을 심고 잘 가꾸며 조명시설들도 제법 멋있습니다.
이곳은 꽃들의 천국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색감이 풍부하고 강렬하여 어떤 꽃도 잘 어울립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관광지...하와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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