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구 등대는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한제국이 힘을 잃어 가던 시기(일본이 우리 땅을 자기 땅처럼 맴대로 할 적에)
1908년 1월
청일전쟁에 이어 러일전쟁까지 승리하게 되자 기세등등하였고
한반도를 발판으로 대륙침략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당시 세관공사부 등대국에서 관세수입으로 설치한 것이다.
(임진왜란때 명나라를 칠려하니 길을 내어라! 하듯)
(역사는 돌고돈다는 토인비의 말이 영어로 적혀 있어서 우리 지도자들이 몰랐었을 것이다. 이제 수조원을 들어서 해외연수,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많아서 아마 토인비의 말과 참뜻을 알기 때문에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을 기대해본다.)
목포구 등대는 수로의 폭(800m)이 좁고 유속이 빠른 목포구를 드나드는 선박들에게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등대불이 비교적 빠르게 6초마다 작동되도록 하였다.
안개로 인한 시계불량에 대비하여 무신호(霧信號)를 이용하며
목포구를 드나드는 선박들에게 항로상의 자기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중요한 지형적 위치에 자리하였다.
목포구 등대는 처음에는 무인등대(7.2m)로 설치하였다가
1964.12.에 유인등대로 전환하였다.
지금은 신형 등대에게 역할을 넘겨주고 목포구 등대의 긴 역사를 간직하고 있어
역사적 가치 때문에
앞으로도 건축물을 원형을 살려 보존할 계획이라 한다.
주변 경관이 참 아름답다.
등대와 절벽의 경치가 잘 어울리고 있으며
목포를 드나드는 웬만한 여객선은 다 거치게 되므로
낯선이들과 수신호도 할 수 있다.
선박의 고속화 대형화에 따라
2003.12. 힘차게 항진하는 선박의 모양으로 등탑(37m)으로 디자인하여
그 성능도 한층 업그래이드 시켰다.
목포구등대 http://blog.daum.net/arakims/1595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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